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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단지 20평형에 살고 있습니다.
5세 된 딸아이가 하나 있구요...

우선, 목동 20평형이 낡고, 좁아서 불편할꺼라구 하셨는데...
앞쪽 단지는 좀 좁은 편인데요, 뒤쪽 단지는 실재로 22평이거든요.
목동은 18평부터 22평까지 모두 20평형으로 분양을 했고,
실재로 그렇게 분류가 됩니다.

우선 현재 신혼이시다면 좁아서 불편한 점은 크게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10단지에 살지만...12단지는 계단식에 방이
세 개이므로 더더욱 사는데 큰 불편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낡은 것은...
저희는 약 천만원 정도 들여서 수리를 했더니 내부는
새 아파트 못지 않게 쾌적합니다. 어차피 아파트를 사서 오시는
거라면 목동 아파트의 수리는 필수로 생각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교통은...7단지 등 오목교역 근처는 좀 막히지만
그 외에는 교통이 막혀서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저역시 교통이 막혀서 불편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신도림보다는 목동을 택하겠습니다.
목동 살면서 넓은 평수 그리워서 이사 나가볼까 궁리도 해봤지만
역시 목동을 떠날 수 없는 마음으로 눌러 살고 있습니다.
교육환경 뿐만아니라 여름이면 왠만한 소나기를 맞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녹음 또한 다른 아파트들에선 보기 어려운 모습이죠.
또한 인프라 역시 조성이 뛰어나구요...

그런데... 집을 사실 때요...2억에서 2억5천 정도를 예상하신다고 했죠?
수리비용과(낡은 아파트를 구입하실 경우이고 20평형은 대략 1000만원 안팎임),
등기비용 등으로 2천 정도의 여유분 없이 계산을 하시면
낭패를 보실 수도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