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기본적으로 파라곤은 인터넷시세가 낮게 책정되어 있어요.
파라곤 뿐만이 아니고 목동내 주상복합은 대체적으로 다 그래요.

이유는 목동단지처럼 표적이 되지 않고, 목동단지처럼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특히 목동단지를 주로 취급하는 부동산), 집값에 그렇게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될만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이에요.(물론 파라곤 일부 소형 및 타 주상복합 소형은 그렇다고 할 수 없겠지만)

주상복합 소유자 대부분은 팔지도 않을 집인데 괜히 대외적으로 집값만 올라버려, 재산세,종부세많이 내는거 별로 원하지 않는 분위기예요.

이건 목동단지 45,55평도 마찬가지지요.

올해는 1월1일 기준으로 마련된 45,55평의 공시지가가 별로 높지않아서 보유세 부담이 별로였지만 내년이후 실거래가가 반영된 45,55평의 종부세부담은 현실로 다가올것이고, 55평 실거주자들도 이 게시판에서 뭣모르고 55평이 25억이네 27억이네 얘기하는 일부 순진무구한 사람과 달리 대외적으로 알려지는 집값상승을 달가와하지 않을 거예요.

아마 내년에는 35평도 종부세 대상에 포함될거구요.

그래도 목동단지는 정부에서 발표하는 실거래가 공개때문에 노출될테니까 주상복합보다는 많은 세금을 내게 될거예요.


파라곤은 아주 입주3년이 안돼었고 소,중,대형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소유자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교묘하게 오피스텔로도 혹은 주택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소유자들이 실거래가가 노출되는걸 꺼리지요. 특히 대형의 경우 심하고요.

님이 27평은 이미 8억이고 파라곤35,37평은 6억대라고 말씀하셨는데,무슨근거로 그런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하고 한편으론 재미있네요.

부동산사이트에서 파라곤35,37평보다 목동단지 27평의 시세가 더 높다는 말인지, 아니면 본인의 주장이 그렇다는 말인지,

목동단지는 세대가 많고 취급하는 부동산이 많아 시세의 업데이트도 빠르지요. 심지어는 매주 변동사항이 있기도 하구요.

주상복합은 그렇지 않아요. 시세업데이트가 많이 느리지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1-2억씩 올려버리고 그래요.

이런점을 다 감안해서 백보 양보했다 치고, 파라곤35,37평보다 목동단지 27평의 시세가 높게 나온 부동산 정보사이트 있으면 알려줘보세요.

그리고 파라곤39평을 자꾸 목동단지 27평과 비교하려 하지 마세요. 이미 시세 차이가 많이 나있고 앞으로 더 날거예요.

이유는 방4칸과 방2칸의 차이라고 보면되요.

집을 찾는 수요자의 계층도 틀리고 가족구성원도 틀리고 마인드도 틀려요.


시야를 조금 크게 보세요.

목동은 고급주택이 시세를 선도해야 밑에 집들도 시세가 올라갈 수 있어요

다같이 집값올라주면 좋은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설사 파라곤이 조금 비싸다 한들, 아니면 목동단지가 조금 비싸다 한들 그게 무슨 큰 대수예요. 그래서 집값 비싸지면 이사가실려구요?

아! 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인정해 드릴께요.

우리집 파라곤 39평은 6억이고, 댁의 목동3단지 27평은 8억이라고 하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