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산지역이 전반적으로 냄새가 납니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라는게 있겠지요

저는 98년도~99년초까지 초지동 주공아파트에서 살았는데
냄새가 지독하더군요...
99~현재까지 상록수역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도 냄새납니다.
하지만 공단역쪽보다는 덜하다는 겁니다.
냄새라는 것이 바람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니 안날 수 없는데,
안산지역사람들이 냄새를 잘 못맡는것도 문제입니다.

제 남편은 공단에서 근무하니 완전히 안산에서 24시간 지내는 것이고저는 07:30~19:30분까지 서울서 지내다 오니 절반은 서울사람, 절반은 안산사람이죠(안산으로 온 7년동안 계속 서울에서 직장생활중..)

그런데 저는 퇴근하면서 상록수역에 내리면서 바로 냄새를 맡습니다.고무타는 냄새같기도 하고 암모니아 냄새같기도 하고.....
그런데 남편은 역시 냄새인식을 못하더라구요....
결국 그 환경에 맞추어져 감각도 무디어 지는 것이지요
이 제 때문에 전 다시 건건동쪽으로 옮기려 합니다.
건건동 답사해보니 냄새는 거의 없는데, 모르죠....계속 바람타고 오다 산맥을 넘고 하면 또 날지.....

우리 아이들도 아빠처럼 냄새에 무뎌지고 그 공기가 당연한 공기인줄 알고 호흡하겠죠...사실 지금 이사를 갈 수 없는 사정이 한스럽습니다.(아이들 생각하면...)

어쨌든 전 객관적인 평으로 말하자면 안산 전 지역이 냄새의 오염지역이고 공단으로부터 가까울수록 그 냄새가 짙다는 것은 확신합니다.
물론 공단으로부터 가까워지는 곳이 택지개발지구이다 보니 생활의 편리성은 훨씬 뛰어나긴 하지요..하지만, 전 안산에 7년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절대로 공단가까이로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환경에 대한 정책을 펼친다 해도 그 많은 중소기업 밀집공단이 쉽게 해결할 수 있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공단이전을 하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