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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외고,

금주내로 조례안 통과가 결정되거나
본회의 상정후 표결까지 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금주내 확정되어서

영어마을 2곳, 한대앞학원가, 대치동수능온라인강의, 동산고와 더불어 명문교육도시 위상을 굳혔으면 합니다.

안산 화이팅! 안산 고잔신도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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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외고설립위, "준 시립운영도 용의있다"

[뉴시스 2006-12-18 15:52]

【안산=뉴시스】

경기 안산시 '안산외국어고 설립위원회'는 18일 시민단체가 주장하고 있는 외국어고 설립과 관련한 특혜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해명서를 밝혔다.

위원회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학교 건축비 등은 총 333억여원에 이르는데도 학교법인 새안산교회가 부담하는 금액이 불과 33억여원에 이른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은 잘못된 주장이로 새안산교회가 부담하는 금액은 173억여원이 이른다" 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또 "지난 2003년 공립에서 시립으로 전환된 것이 안산시가 새안산교회에 특혜를 준 것처럼 표현하고 있으나 이도 사실과 다르다" 며 "안산시가 공립을 포기한 것은 당시 도교육청이 제시했던 지자체가 학교부지를 제공하고 건축비의 50%를 부담해야 한다는 설립조건이 법에 저촉된다는 행자부의 유권해석에 따른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산시가 사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립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공립이 포기되는 시점에서 안산발전을 위해서는 사립으로라도 외고를 설립해야겠다는 새안산교회의 의지에서 외고설립의 불씨를 살린것" 이라고 주장했다.

또 "보전녹지를 학교부지로 제공, 산림훼손을 했다는 비판과 엄청난 재정적 특혜를 줬다는 주장 또한 진실이 왜곡됐으며 최적의 교육환경을 고려할때 안산시가 권고한 현재의 부지는 적합하며 전혀 특혜가 아니다" 고 주장했다.

설립위는 또 "준 시립의 개념으로 학교운영을 할 것이며 안산시, 의회, 시민단체들을 비롯 모든 영역에서 학교운영에 참여할수 있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를 개방, 시 및 시의회의 감사도 받는 등 투명한 운영으로 경쟁력을 키워 오로지 명문고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또 "400억원대의 예산을 시가 부담해 공립으로 추진할 것을 지역사회가 요구한다면 안산외고 설립과 관련한 기득권을 내 놀 용의도 있으며 일단 연내에 설립을 인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요청한다" 고 밝혔다.

설립위는 또 "시민단체가 학교법인에 한마디 대화를 제안해 보지도 않고 특혜운운 등 왜곡된 사실을 공표하는 등 무책임한 자세는 결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건강한 비판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안산외고는 학교법인 새안산교회가 상록구 사동 산 36번지 일대 4만7008평방미터 부지에 지난 94년부터 외국어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80%가량의 부지조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시민단체는 "학교부지 선정당시에도 보존녹지를 학교부지로 제공해 산림훼손 등 문제점이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건축비까지 지원하는 특혜" 라며 "지역사회의 논의를 거쳐야 한다" 는 성명서를 이달 초 발표한 바 있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