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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우님...산본의 첫인상은 어느정도 잘 보신것 같습니다..

아침에 글을 보니 ... 여러분들의 리플이 있더군요..

찬우님 기분은 별로 좋지 않을것 같더군요...^^

저는 지금 산본에 살고있고...찬우님 글에 동감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산본역...다른 역사와 비교해서 부족함이 많은 역입니다.

지상에 있고..그에 따라서 상업지구와 바로 연결되어있고 이동인구도 많고....좀 어수선한 분위기 지요...그리고 밑에 다른분의 말씀 처럼 경륜장이 있어서 경륜이 있는 날에는 쓰레기도 많습니다..그리고 사람들의 인상도 않 좋을수도 있고....중심상가에는 지금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있습니다....여기저기 공사중이지요~
중심상가 주변을 정비 한다는 공사인것 같은데...내년까지는 어수선 할것 같습니다...저는 정비후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앙공원이라 말하기에는 좀 쑥스러운 공원은 다른 신도시의 공원과 비교하지 못할정도가 맞고요....단지 운동을 위한 조그만한 공간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2 단지와 3단지 뒤에 인조 잔디구장으로 되어 있는 운동장이 있는데 여긴 시설이 좋습니다)

이렇듯이 ...산본의 출입구 상황은 현재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아! 그리고 말씀하신 사람들의 첫인상....저도 분당, 평촌등과 비교했을때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있는데...살다보니 혹시 이런 이유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분당 평촌의 경우 사람들의 이동은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어느정도 차려 입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쇼핑센터나...서울 그리고 직장으로...다른 도시에서 ..이런 목적으로 들어 오는 사람도 많고....산본의 경우 산책이나 그냥 동네 한바퀴 돌려고 나오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멀리 갈 필요가 없이 ..편한 복장으로...아주 가족적인 분위기죠...^^
맞거나 틀리거나....^^

산본은 찬우님이 보신것처럼 단지내의 아늑함....그리고 수리산쪽으로 들어갈수록...인공적인 공원이 아닌 자연적인 공원이 있다는것 입니다....

물론 공기의 청정함은 다른 신도시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산본의 자산입니다....

산본 4,5단지..는 작은 평수라는 단점은 있지만....콘도같은 단지 라고 생각 됩니다....산본에 오셔서 즐거운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곳 게시판에 산본에 대한 단점이 나오면 몇몇 분들이 단점을 감추려 하시는데...차라리 단점을 부각시켜 발전이 되게 하는 좋은 분위기의 게시판이 됬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적어 봤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