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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희소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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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관악구 `교육` 손잡았다

서울대와 서울 관악구청이 11일 교육발전지원협의회(회장 김희철구청장) 첫 운영위원회를 열어 서울대 교수 및 학생의 관악구초·중·고생 학습지도와 방학중 합숙 어학연수 등 7개 협력사업추진에 합의했다.

양측은 또 ▲서울대내 영어 수학 과학등 기초학문 클리닉센터 운영 ▲서울대 부설 평생교육원 설립 ▲서울대 어학연구원을 통한외국어 교육 ▲서울대 컨설팅팀의 관내 초·중학교 컨설팅 ▲서울대 도서관 공연장 체육시설 개방 등도 추진키로 했다.
대학과소재 기초자치단체가 이처럼 교육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관내 학생들의 학습지원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회의엔 서울대에서 윤정일 사범대학장과 유근배 기획실장등교수 9명이, 관악구에선 김희철구청장과 관내 초·중·고 교장,학부모등 42명이 각각 참석해 ‘서울대학로 조성위’‘서울사대부설학교 이전추진위’‘특목고·자립형 사립고 유치위’등 3개분과위도 구성했다.

윤정일학장은 “이제 서울대도 수신제가(修身齊家)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의 뜻을 새겨 관악구와 파트너십을 갖고 공동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관악문화관에서 열리는 협의회 창립총회와 ‘지역교육발전방안’세미나엔 정운찬총장과 오연천 행정대학원장도 참석해 각각 축사를 하고 사회도볼 예정이다.

윤두현기자 ydh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