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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를 제외한 나머지 동네에서는 다 강남서초 다음은 자기네라고 말들을 하긴 합니다. 물론 강남서초랑 비슷하다, 뛰어넘을것이다 라고 하는 동네도 있죠. 

어느동네나 장점이 있고 또 단점이 있는건데 여기 게시판을 둘러보면 다 장점만을 떠들어대고 있는것 같아서 좀 씁쓸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동네들은 다 몇안되는 장점만을 가지고 강남서초다음이다 뭐다 얘기하는거겠죠. 물론 강남/서초보다 나은점을 가진 동네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답변을 써놓으신 십년후님은 글을 처음 쓰신분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하신것 같네요. 양재천은 어디까지나 '천'이고 한강은 '강'이니까, 타워팰리스 보고자란 애들은 ~~니까.. 63빌딩 보고 놀라는 애들은 없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뭐 한도끝도 없지 않겠습니까. 강보다는 천이 좋다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63빌딩 보고 놀라는 애들도 있을것이고.. 그리고 단순히 타워팰리스가 높기만해서 얘기가 많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갖다 붙이자면 정말 끝이없죠. 

글쓰신님의 의도도, 십년후님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아무래도 좀 기분이 그렇네요. 물론 제 글을보고 언짢아하실 분도 계실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