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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층간소음은 정말 윗층에 누가 사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결정됩니다. 래미안이 솔직히 name value 값을 좀 못합니다. 층간소음에 대해서는요. 30평대 사시는 대부분의 가족들은 어린자녀 한두명이 있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학땐 최악이죠. 하루종일 피아노 치는소리(나이들이 어리기때문에 우리윗집같은 경우 하루종일 젓가락행진곡이나 하농위주로 '띵띵' 거립디다) 뛰어다니는소리.. 쿵쿵쿵쿵..머리속을 울리고, 화장실에서 소리라도 지르는날엔 아주 흥미롭죠.  안방에 서랍장이 있는경우 서랍 여닫는소리 드르륵쿵 드르륵쿵.. 아침 저녁으로 들립니다. 아침에 알람소리보다 먼저 듣게 되는 소리가 윗집 서랍장 소리랍니다. 반드시 윗층소음이라고만 단정지을 수 도 없는것이 옆라인윗층일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 새벽에 단잠자고 있는데 아랫층 아줌마 인터폰 하신적 있습니다. '범인'(?)은 저희랑 같은층 옆라인이였답니다. 암튼 래미안 층간소음 및 엘레베이터소음 최악이에요. 저흰 식구가 없으니 엘레베이터와 붙어있는 방(현관바로옆방)을 옷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방은 사람이 잘곳은 못되거든요. 엘레베이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소리가 방까지 다 울립니다. 참! 윗층안방 화장실에서 용변보는 소리,인터폰소리,전화벨소리 다 들립니다. 

2. 차가 없으시면 교통 약간 불편합니다. 다행히 언덕이긴 하지만 미끄럼방지 돌을 깔아서 단지내부가 그리 미끄럽지는 않아요. 가끔 모양낸다고 중간중간 박아놓은 매끄런돌 밟으면 상당히 미끄럽긴 하죠. 

3. 경부고속도로 소음은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어느동에 사시느냐에따라 다르겠지만요.. 바로 고속도로 옆에 위치한 101,102,103,104 동도 고속도로를 향해 있지않는 이상 여름에 문 활짝 열어놓고 살아도 별로 시끄럽지 않아요. 참고로 고층인경우 바람이 잘 통해서 여름에 에어콘없이도 시원하게 났답니다. 

래미안 살아보니 이름값은 좀 못하는 듯 해도 단지내부 깔끔하고 주변환경 괜찮고 윗층만 잘 만나면 좋습니다. 윗층에 누가 사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입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