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는 서초래미안 자체에 대한 장단점은 살아보지 않았으니 드릴 말씀은 없지만
도로변 아파트에 대한 경험은 알려드릴만 하네요.

제가 내부순환도로 바로 옆 아파트에 살아봤는데요,
소음은.. 솔직히 문 닫고 있으면 그냥저냥 살만은 합니다.
여름에도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별로 문 열 일은 없으니
어쩌면 소음은 견딜만 할 거에요.
하지만, 창문을 소음차단을 위해 늘 닫아둘 수만은 없지요.
환기를 위해 열어두기도 해야하는데, 이 때가 쥐약이지요. ^^

자동차들이 쌩쌩다리는 자동차 전용도로 곁의 집은..
아무래도 매연이 아무래도 가장 많이 들어옵니다.
에지간히 민감하지 않다면 으로 매캐하게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만,
아마 바닥 걸레질 한 번 해보시면 알 거에요.
그 곱디고운 까만 분진들...
그리고 그 분진엔.. 타이어 마모로 인한 분진도 포함되어 있지요.
자주 쓰지 않느 씽크대 속 그릇들까지도 까맣게 먼지가 타더군요.
그런 아파트에서 살았던 제 콧속과 폐 속도 그랬겠지요. ^^
뭐 인체에 치명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청소를 할 때마다 막연하게나마 우울해지던 기억이 납니다.
투자성, 교통, 학군.. 다 고려하셔야하겠지만..
그렇더라도 환경도 어느 정도는 신경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서울..... 어디를 가서 사나 오십보 백보입니다만,
그래도 그 속에서도 최선은 다 해봐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