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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고민이 되실만한 상황이시네요.

삼풍의 리모델링호재와(88년 입주니까,재건축까지는 좀 멀리 기다려야겠죠?) 서초래미안의 공원호재........

여러 의견을 종합고려하여 본인이 선택하겠지만,
선택에 앞서 참고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풍이 리모델링으로 갈지,재건축으로 갈지,아직 아무것도
정해진것이 없습니다.
리모델링지지자가 있는가 하면,
또다른 다수의 사람은 재건축 지지합니다.

불확실 하지요.
확실한것은 리모델링 년한 채운것이고요.
또하나,이전에 리모델링으로 간 여러 아파트예에서보듯이(방배동 모아파트등등..)평수 늘어났고 깨끗해졌지만,자산가치상승은 기대만큼 못따라 간다는 객관적사실이지요.

주민 총화로 리모델링으로 안가면, 장기간
재건축 될때까지 기다려야겠죠.오래된 아파트에 살면서...
재건축....그거 의외로 시간 많이 걸릴수 있습니다.
제 가족중 한사람이 79년 입주의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소유하면서
재건축 될날만 손꼽아 기다리는데,지금 5년이 걸릴지,10년이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그에 반해 고속도로 공원화사업은 확실한것이고,
50평 동향으로 선택하면,
현재 남향보다 약간저렴하게 사서,
깨끗한 아파트에 살면서,
전망을 즐기면서,
공원완공 됐을땐
코앞에 공원혜택 누리면서,
덤으로.................
자산가치의 상승분도 고스란히
가지게됩니다.

지금 눈앞에 안보이니까
잠잠한거지
공원화 사업이 가시화 되면,
래미안 동향의 상승은 타의추정을
불허할것이라 사료됩니다.

성수동 서울숲주변 아파트가 그랬고,
청계천주변 아파트가 그랬지요.

물론 지근거리의 삼풍도
엄청난 혜택이 돌와오겠지만
래미안이 더 커게 갈것같습니다.

삼풍도 시간이 지날수록
불확실하나마, 리모델링 내지 재건축이슈로
큰 자산가치상승이 따라오겠지만,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아야하는 애로가...(비교적 새아파트인
래미안에 비해서 그렇다는겁니다)

그리고 위에 래미안 동향거주자께서 언급해주셨지만,
대부분 시스템 창호 했기때문에
문닫으면 절간 같습니다.
환기때문에 문열어 놨을때 소음문제도
공원이 완공되면 사라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