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모두들 지난 주말 잘 지내셨는지요? 저도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몸이 아주 상쾌하군요....

지난주 우리동네의 호가에 대한 논쟁에 많았죠? 어느 네티즌님의 삼풍/래미안/진흥 등의 30평대가 13~14억 수준의 호가가 나오고 있다고...

그에 반해 실거래가 기준으로 "뻥튀기"니 혹자는 "무의미한 호가"라니 하는 비판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은 이런 호가에 대해 점심시간에 한 말씀 올릴려고 합니다.

우리동네가치와 관련하여 항상 "가쉽거리"로 등장하는게 "중개업소들의 불성실한 인터넷호가 시세"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언급조차도 하기 싫지요...하지만 우리동네의 발전을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언급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야기를 바꾸어 최초 본 게시판에 30평대 13-4억을 올리셨던 네티즌님의 호가로 거래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러나 거래 유무에 관계없이 실제 호가가 나왔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실제 삼풍이나 래미안등 대형단지들은 이제 두자리수를 넘어 지금까지는 없었던 가격대의 호가가 있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어느분의 주장처럼 "거래없는 호가는 지나간 바람"이라 주장하시지만 실제 서초동과 비견되는 타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거래가 아닌 아주 극소수의 1-2건의 거래가 시장시세를 이끌고 있지요. 오히려 문제는 매물기근이라는 이야기죠. 최근의 삼풍도 그런 분위기라 하더군요. 그나마 나와 있던 매물 몇건도 마치 약속이라도 하 듯 인터넷 시세와는 완전히 다른 시세호가를 매도자들이 불렀다고 하더군요. 집주인들이 "급할것 없다"면서 오히려 매물회수에 들어가니 중개업소에서는 대기자들에게 엄청난 "시장충격"을 전달할 수 밖에 없겠지요...

제가 오늘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오늘자 "부뱅"의 헤드에 올라와 있는 "매도호가와 매도거래가"의 격차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제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서초동 시장동향과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태주고 있다고 생각하여 한 글 올립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시장의 급격한 매도자측으로의 쏠림이 "호가상승"을 유발하고 그에 따라 실제 소량이지만 거래가 이루어지고 이는 다시 호가가 시장시세로 굳어지고 있다는 아주 단순한 논리입니다. 서초동 시세 흐름이 다른 곳과 다른점은 지난번에도 지적했듯이 "후행성 시장 업데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치나 도곡등은 시장매물에 대한 호가공개가 아주 잘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우리동네는 항상 후행성이죠. .

하지만 이런 흐름도 이제 6월에 롯데클래식이 입주하면 많이 달라지리라 봅니다. 롯데입주와 더불어 새로운 중개업소들도 자리를 잡을것이고 또한 기존의 중개업소들도 지금과 다른 한차원 업그레이든 된 주민지향의 서비스 중개행위로 시장의 다른 흐름을 제시할 것이라 보기때문입니다.

너무 막연한 이야기인가요? 사실 여러분들에게 명확한 수치를 제시하여 알려드렸으면 좋겠으나 "안티분"들로부터 "허위시세"라고 공격받는것도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닌것 같아 오늘은 얼버무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