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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발 후폭풍과 인접지역으로의 기대심리확산은..인근 중대형의 매물부족과 호가강세, 거래실종과 더불어 신평면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점점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판교인근 중대형 수요부족에 의한 판교인접지역 중대형 상승과..일부 신규택지지구의 입주 3년차 미만의 아파트의 양도세부담문제로 인한 전형적인 호가올리기로..활발한 거래없이 간간한 거래로..거래가 있을 때마다..시세가 뛰는..기이한 현상이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

분명 매수세와 매도세가 뜸한 가운데..수요공급법칙에서 보자면..매도자가 약간 우위를 점하는 형국이라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들 지역중에 판교의 직접적인 영향권으로 볼 수 없을 뿐더러 ,,, 입주 3-5년차에서 15-20년차 내외의 어정쩡한..기존 아파트들도 중대형을 중심으로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말은 수요공급의 법칙상..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불과 몇달전 까지만..해도..부동산에 매물이..수십개가 있었고..현재도 그러한데..이러한 분위기에 편승돼 팔리지도 않는 다수의 매물이..동반 호가상승을 꾀한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시세가 상승하려면..다수의 매물이 잇따른 매수세로 매물이 소진되어..수요공급의 자연스런 메카니즘으로 거래가 상승을 동반해야함에도..전혀 거들떠 보지도 않는 어정쩡한 아파트들의 주변 분위기에 편승해..동반 매물 호가를 올리는 식으로 시세가 상승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수자 입장에서 상당히 위험스런 현상이며..요즘 나타나는 또다른 현상임에 이에 한번 지적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