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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전철노선이 확정은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발표없이 지지 부진하면 어쩌나 했는데...
남은 일은 용인시와 경기도에서 조기착공과 완공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는데...얼마나 앞당겨질지 궁금합니다.
이의동과 판교및 각종 택지개발지구를 생각하면 시행을 앞당겨야
되는데 과연 어떤 정책이 나올지...

신분당선 `용산까지`
[속보, 정치] 2004년 04월 20일 (화) 16:01

성남 분당신도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건설사업이 용산까지 연장됩니다. 신분당선의 분당-강남구간은 2009년, 수원을 출발해 분당과 강남을 지나 용산에 이르는 구간은 2015년 개통합니다. 김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남 분당신도시와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전철 신분당선 1단계 건설공사가 내년에 착공됩니다.

분당과 강남구간은 5년여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09년 개통됩니다. 분당 아래 용인 상현까지는 2011년, 수원까지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철로가 뚫리게 됩니다. 그리고 강남에서 용산까지 9.9킬로미터 구간은 2007년 공사에 들어가 2015년에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4천2백억원의 공사비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이렇게되면 2015년이면 신분당선을 이용해 갈아타지 않고 수원을 출발해 분당, 강남을 거쳐 용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X'자형 광역교통 수송망이 형성되고, 경부고속철도 용산역과 연계된 교통체계가 완성된다는게 건설교통부의 설명입니다.

신분당선과 함께 안산을 출발해 광명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전철화 사업계획도 마련됐습니다. 건교부는 이 구간의 전철공사 사업을 2008년에 착공해 2015년 개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안산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에 대해서는 청량리까지 구간을 늘리는 계획도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