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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수지에서 9년차입니다.
죽전주민들이 어거지 행동때문에 울분이 터진다고 하시는데 어거지 행동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열거를 해 보십시요.

역으로 구미동민의 파렴치한 행동(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도로폐쇄용 불법 콘크리트 장벽 설치)을 외면하려고 도로폐쇄 현장엔 나가지 않는 것으로 이해되는군요.

3만원 벌금은 구미동민이라면 공공연한 공지사항인데 모르신다니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군요. 구미동 아파트에 게시한 '도로개통 저지모임 불참시 3만원 벌금'이라는 벽보 사진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근거를 제시하라면 제시하겠습니다.

죽전주민이 주장하는 것은 분당신도시 조성시에 계획. 시공된 연계용 6차선도로를 정상화하자는 주장과, 이 6차선 연계용 도로를 정상화하면 구미동민의 재산가치 하락을 우려하여 불법으로 콘크리트 장벽과 중장비로 도로를 폐쇄하고 밤과 낮으로 도로개통을 저지하려고 천막에서 막걸리 마셔가며 흥에 겨워 지내는 것 아닙니까?

구미동의 재산가치 하락에는 죽전주민이 미안하여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10년 전에 시공된 6차선 연계용 도로를 정상화하자는 것이 잘못인가요? 이 도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용도로이지 당신이 주장하는 것처럼 구미동민의 주차장도로도 아니고 구미동 사유도로 또한 아닙니다. 이러한 공용도로의 정상화를 지연시키는 당신이야말로 이 도로를 이용해야 할 국민에게 미안한 생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거짓정보를 올렸다고 하는데 구체적 사실을 열거하기 바랍니다.
구미동사람들이 당하는 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를 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이미 TV를 통해 알려진 사실 아닙니까?

다른 지역이라면 몰라도 구미동민의 선동자의 도덕불감증으로 무장된 행동은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구미동 재산가치 하락의 심화는 분명히 죽전과 구미동 연계도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구미동 연계도로 또한 분당신도시 입주단계부터 시공되어 있던 것이지요. 새로 생기는 도로가 분명 아니지요.
그러나, 이 연계용 6차선도로가 거의 10년이 지나 이제서 연계 싯점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구미동민은 6차선 대도로를 주차장 또는 마당처럼 편리하게 활용하여 왔지요. 일종의 혜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도로 주변의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도로 미정상화로 쾌적한 생활을 영위해 온 것입니다. 따라서, 그 동안 가치 이상의 부동산가격도 형성하였지요.

그러나, 이제서 도로가 정상화되어 재산가치 하락이 되는 것을 죽전주민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것은 뭔가를 잘못 알아도 너무 모르는 것 아닌가요.

저도 사실 구미동의 쾌적함에 반하여 이사를 생각하다가 구미동 연계도로가 악재로 작용할 것을 인지하고 계획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판단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하지 이웃주민에게 전가하는 것은 성숙된 시민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