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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에 결혼을 해서 집을 보고 왔어요.
아파트값도 많이 내렸다고 해서 집을 매매할려고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액수는 일억오천에서 칠천정도인데... 거기에 맞는 집을 두군데 봤습니다.
그 중 하나는 구미동 대림아파트 복도형 21평형, 가격은 일억육칠천대구요.
위치는 오리역옆 구미동으로 가는 다리 옆입니다.
오리역까지는 도보로 한 10분정도구요
그리고 죽전 길훈아파트는 계단형 24평형 8층, 가격은 일억팔천대구요.
위치는 죽전역(2005년말완공예정) 바로 옆이구요. 탄천변에 있습니다.
죽전역에 신세계백화점이 같이 들어설전망이고 바로 옆에 이마트도 지금 공사중입니다.

지금 무지 고민중인데, 지금 현 주변 조건을 보면 구미동이 나은것같은데
(탄천주변과 교통요건등...)
앞으로 본다면 죽전쪽도 시세차익을 쪼금은 볼 수 있을것 같기도하고...
그리고 평형대차이와 복도형과 계단형의 차이...
또 구미동아파트는 그나마 단지가 쫌 큰편인데
길훈아파트는 세개동에 자그마한 단지이고...
지하철이 들어서기까지 약일년 반정도의 교통 불편 감수,
분당은 취득세와 등록세 실거래가 5.8%(천만원이 넘는액수)의 감수와
죽전은 표준세 적용으로 3백만원정도의 세금차이...등...
여러가지 비교, 감안사항이 많은데...
여러 고수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넘넘 머리가 아픕니다.
외면마시고 제발 쫌 조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