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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IC설치는 주민의 절박함 해소 방안"
한선교의원실 '수지IC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호응'

[앵커멘트]
오늘 경기도 용인지역에서는 경부고속도로상에 수지IC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준호기잡니다.
[리포트]
용인시 수지구 지역의 인구는 지난해말 현재 24만3천명. 용인시의 3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용인 수지지역은 만성적인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같은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20일에는 용인에서 서울간 고속도로가 착공됐고,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단기적인 교통개선 방안이 없어 난개발의 후유증이 여전한 상탭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의 수원 I.C에서 판교 I.C 구간의 연장은 14.5km이지만, 중간에 I.C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분당의 남쪽지역과 용인 수지, 죽전을 통행하는 차량이 많이 우회하는 바람에 교통체증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경부고속도로상의 수지IC 설치 요구는 그동안 용인 수지 지역주민들로부터 강력하게 제기돼 왔습니다.
한나라당 한선교의원은 오늘 오후 수지구에 위치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이런 교통문제의 단기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수지IC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경기개발연구원의 조응래 교통정책연구부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오늘 토론회에는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용인시, 도로공사 관계자는 물론, 수지시민연대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수지시민연대의 장진환 사무국장입니다.
(인터뷰1) "수지IC 문제는 수지지역 주민이 절박함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믿기에 설치의 당위성을 말씀드립니다"
한선교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얻어진 여론을 바탕으로 수지IC 설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방송 현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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