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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달인 11월10일날 804동으로 이사했습니다.24평형에 3Bay가 마음에 들었고,방 2개가 확장된 상태라 좋으리라 생각했습니다.결혼후 거의1년에 한 번꼴로 이사를 다녔는데...이제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마음 다잡고자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수지2지구는 아담size입니다.조금만 발품팔면 어디든 금방 가볼수 있습니다.근처 부동산에 가면 입구에 수지2지구의 약도가 모두 나와있는 지도도 거저 얻을 수 있구요^^
쓰레기는 소각가능한 것들은 모두 아파트 입구에 있는 쓰레기투입구에 넣고 손잡이만 아래로 당기면 됩니다.규격봉투값이야 우리들이 먹고 버리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대신 깨끗하고 조용한 생활을 할 수가 있잖아요?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은 주말에 종이류,프라스틱류,유리류등 분리수거할때 내어 놓으면 되구요.
지하2층까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공간 넉넉하구요^^
지금까지 두어달 살면서 느낀2가지 불편한점은,일단 엘리베이터가 너무 빨리 닫힌다는 것(?)이구요.

다음은 위아래층간의 방음이 너무 않되어 있다는 것입니다.서로가 모여사는 공동주택이므로 서로가 주의하고 조심해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늦은밤에 가만히 들어보면 윗집의 소변보는 소리,샤워기 소리,아이가 뛰는소리.옆집의 개(犬)소리...등등
불편할때가 많습니다.하지만 꾸욱 참고 살고 있습니다.어쩝니까?
참,확장되어서 방이 넓은건 좋은데...역시나 춥더군요...
그냥저냥 참으면서 잘 살아 볼랍니다.어린이 도서관과 여성회관,E마트등이 가까이 있는것으로 만족해야지요.

참!아침마다 강남구 도곡동으로 출근하는데 같이 가실분 있나요?혼자 타고 가면서 도로를 채우니 아까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