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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용인에 사는 애기엄마입니다.

그것도 죽전과는 좀 떨어진 기흥에 살고있구요..(죽전과는 아무상관도 없음)
저도 지금은 집이 없는 사람이라..집을 좋은곳에 저렴하게 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일반 소시민 입니다.
저도 분당 미금동에 1주일에 한번씩 배우러가는것도 있고,시누도 금곡동에 살고 해서 자주 갑니다만..

분당에 사시는분들 강남 따라갈려고 난리라고 저희 시누가 직접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황새를 따라가려니 허리가 휘어진다구요.
그리고 용인의 교통사정이 나쁘다는 사실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인데..
저도 마을버스 한노선 있는데.. 그거 기다려서 미금역에 가는데...
교통편으로는 그리 먼곳이 아닌데..
용인에서 왔다고 하면 어떻게 왔냐고? 먼데서 왔다고...
분당사시는 분들이 안스러운 듯 말씀하시곤 한답니다.
저도 이곳에 이사오기전에는 강남에 살았었는데, 저야 지방이 고향이라 잘 모르지만 저희 신랑은 대학교때까지도 초중고를 다 강남에서 다녔는데,우리 신랑말로는 강남 사는 사람들은 분당에 왜? 사는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이곳으로 이사왔을때는 공기좋고 조용하고 제가 그리던 곳이었습니다.그런데 단점은 공공,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더라구요.
애기랑 다닐려니 넘넘 힘들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어디든지 발전 안하는 곳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개인에게 이익이되면 사회도 이익이 되겠지요..
하지만 개인이 속해있는 사회안에서 저마다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집단이기주의 너무들 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사는 사회' 입으로만 운운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모두 모두가 웃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기흥에 사는 애기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