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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강동, 성동, 양천, 강서, 은평, 노원, 성북 등에 저평가 된 곳중 삼성역부터 강남역을 지나 양재역까지의 지역에 죽전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한번 대보시지요..

아무리 집이 좋고 편의시설이 좋아도 집은 땅입니다.
지도를 한번 펴놓고 보세요. 출퇴근시간에 강남역을 한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중에서 죽전보다 싼 곳이 있는지..

우리나라에서 강남불패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맹점이죠.
강남에서 살아본 사람들, 그곳에 직장이 있거나 어릴적 친구들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위에 님께서 말씀하신곳 돈주고 가서 살아달라고해도 안갑니다. 설사 이사를 가더라도 쪽팔려서 말 못합니다. 왜 강남구 아이들이 분당,죽전,수지 아이들은 강남으로 쳐줘도 송파구 아이들은 강남으로 안쳐주는지 모르시죠? 턱없이 오른 강남의 집값이 비싸서 본가와 떨어져 보금자리를 마련하여야하는 8학군출신들 분당,죽전,수지는 알아도 하남, 강동, 성동, 양천, 강서, 은평, 노원, 성북 등의 동내 이름도 잘 모릅니다.

일부러 위화감 조성할려고 쓰는 글도 아니고 8학군천민주의를 주장하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집값이 움직이는 기준을 이해해보시라고 드리는 조언이오니 약이다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