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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과 분당선은 정확히 구별하셔야 합니다.

분당선은 기존 분당지역전철을 말하고, 분당선연장은 분당선을 고속도로 동쪽을 따라 남하하여 신갈을 지나 수원영통을 거쳐 수원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며 지금 공사중입니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양재에서 청계,판교를 거쳐 분당정자역까지를 말하며, 역시 얼마전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님께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분당정자에서 고속도로를 넘어와 동천,수지1,2지구와 상현을 거쳐 광교신도시, 나아가 화서 등 서수원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의 연장노선이겠습니다만, 현재 광교까지 1단계구간을 먼저 건설하자는 건교부의 안과, 화서 등 서수원까지 일괄건설하자는 경기도의 안이 조정과정에 있는 상황입니다.

어쨋든 이번 봄에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한다는 일정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며, 간혹 수지지역의 역사위치와 갯수에 대한 언급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수지지역주민 대부분은 그러한 부분보다 조기착공과 조기개통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어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담당 전문가들이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하여 최적의 역사위치를 선정하시리라 믿으며, 어디로 역사가 결정되든 수지지역은 대부분 역세권에 해당되므로 개통될 경우 현재와 같은 교통난은 충분히 해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님께서도 궁금하시기는 하시겠지만, 역사위치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30만 수지구민을 위해 조속한 시행을 기원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