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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시민연대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일단은 즐거운소식입니다..
그러나 2014년이 아닌 2011년 준공을 위해 더욱 가열찬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속보>서수원지역 주민들이 신분당선의 화서역~호매실지구까지의 연장을 요구(본보 19일자 5면)하고 나선 가운데 논란을 빚어온 신분당선의 열차기지창이 광교신도시내 광교터널과 동수원톨게이트 인근에 조성될 전망이다.
21일 건교부와 경기도, 수원시 등에 따르면 건교부는 성남시 정자동~수원시 호매실지구까지 총 22.7㎞ 구간에 대해 신분당선 연장선 공사를 실시키로 하고 1단계로 오는 2014년까지 1조6천612억원을 들여 성남시 정자동~광교신도시까지 11.5㎞ 구간에 대해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건교부는 신분당선의 열차기지창 부지선정을 놓고 경기도와 이견차를 보여왔으나 사업비 확보 문제로 단계별 공사를 추진해야 하는 등 현실적인 이유와 열차운행의 안전성 등을 고려, 최상의 방안은 광교신도시지역이라는 점을 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신분당선 열차기지창 부지와 관련, ▲분당차량기지 확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 지하에 임시열차기지창 설치 ▲화서열차기지창 ▲호매실지구 인근 열차기지창 설치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광교신도시 지역 설치불가론을 내세웠으나 안전성과 운영타당성, 예산문제 등으로 건교부와 마찰을 빚어왔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수원시와 서수원주민들이 노선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신분당선 화서역~호매실지구 2.6㎞ 구간에 대해서도 연장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공사시기의 문제라며 서수원주민들의 요구안은 이미 기본계획과 설계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화서역~호매실지구 구간에 대해 대한주택공사측에서 1천5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키로 이미 합의했으며 1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14년부터 광교신도시~월드컵경기장~화서역 8.6㎞와 화서역~호매실지구 등 두구간에 대해 2단계 공사가 일괄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도가 산하기관인 경기지방공사를 사업주체로 광교신도시를 건설하면서 분양에 대한 사업성과 환경성 등을 고려, 광교신도시내 열차기지창 불가론을 내세우고 몇가지 대체안을 제시했으나 원안대로 광교신도시내에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친환경 등 도시적 측면을 고려, 열차기지창 부지 선정을 놓고 건교부와 장기간에 걸쳐 의견조율을 벌였으나 사업예산 확보라는 현실적인 문제 등에 부딪혀 건교부의 원안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고영규기자 ygk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