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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이나 수지에서 더 내려가면 아주 멀리 떨어져 가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 참고로 수지구 상현동에서 잠실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출근 및 퇴근 소요시간을 비교해보면(상하동 분양받기 위해 5번 정도 버스이용한 결과) 상하동이 약 20분정도 빠르더라구요. 빠른 이유는 상현동에서는수지의 많은 아파트를 빙빙돌아 나오지만, 상하동은 바로 수원ic를 이용할 수 있지요
멀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영동선 남쪽)은 일견 이해할 수 있으나, 구갈지구, 동백지구, 보라지구, 공세지구등 용인에서 최근 수지구 개발 이후 개발의 축이 서서히 남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분당선을 신분당선보다 약5년 정도 일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죽전이나 수지가 2차대전시의 불란서의 마지노선으로 보면 될까요?
사실 이쪽이 전철이 2014년도에 개통이 된다고 하지만 향후 차차 좋아질
것은 틀림 없습니다
=====> 맞습니다. 수지가 향후 차차 좋아질것이라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죽전~수원간 분당선은 이미 공사를 시작하였고, 죽전역은 내년에 개통됩니다. 물론 죽전역 개통으로 수지구의 많은 지역들이 준역세권에 포함되겠지만 분당선 환승역인 구갈역은 2009년 완공예정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신분당선연장선 2014년 개통되어도 성복동 및 신봉동에서는 버스를 이용하게 되있습니다. 상하동 진흥더블팍은 버스로 2~3정거장 정도면 분당선을 이용하여 강남 또는 잠실을 갈 수 있습니다.


썩은 분당 아파트가 대치동맨 말 처럼 용인의 집값을 훨 앞지르는 것은
교육, 교통, 환경 및 무엇보다 강남과 가깝다는 입지 조건이겠지요
나는 요즘들어 오히려 강남의 썩은 아파트라도 하나 사가지고 새정부
들어서면 재건축 숨통을 터 줄 것 같아 모험을 하고 싶습니다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뭐 진흥 아파트 당첨되었다고 좋아만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귀하께서 현재 처하여 있는 입장은 모르겠지만 여기서도 강남이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것이 만만치 않고 고통스러운데 상하동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여기 보다 더욱 심할 것 아닙니까?
=====> 님께서 상하동이 어딘지 모른다면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만,
현재 상하동에는 쌍용아파트가 약1천8백세대가 있으며, 인근 아파트와 합치면 약 3천가구 정도 되고 향후 진흥더블팍과 인근에 아파트가 추가 분양되면 약 5천가구 이상이 되는 동네입니다. 금번 더블팍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상하동의 인지도는 예전에 비하여 많이 높아졌다는데는 토를 달지 않으시겠죠?(님께서도 알 정도면)
수지구의 상현동,신봉동,성복동도 작금의 좋은시절까지는 인근에 사는 사람들도 많이 몰랐던 동네 였습니다. 상하동도 수지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대중교통시설은 현재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 보다는 좋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도시의 발전속도나 환경이 수지가 훨 나을 것이고 도로,
전철 등의 사정(이웃의 죽전역 개통은 임박, 수지IC 및 영덕양재 고속
화도로 등등)이 용인의 상하동인가 하는 곳 보다는 인푸라 구축이 유리
할 것입니다
======> 정확인 맞습니다. 분당이 수지보다 좋듯이, 수지 또한 상하동 보단 좋습니다. 이 부분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인프라(용인신청사 중심으로 개발 계획 및 레포츠공원, 호수공원등) 및 아파트가격의 gap은 상하동 진흥더블팍 입주시점(2009년2월) 기준으로 예상해보면 많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 님께서 써놓았듯이 똑같은 호재를 상하동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죽전역 개통은 구갈역 개통과 동일하고, 영덕양재고속화도로 또한 수지만을 위한 도로가 아닙니다. 이도로는 영덕 부근에서 신갈우회도로와 접속하여 신갈오거리 정체를 해소시킴과 동시에 용인의 신청사로 향하게 되어 있으며, 삼가~대촌간 우회국도에 접속시켜 용인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 도로가 될 것입니다. 상하동 진흥더블팍에서는 신갈우회도로를 타는데 약2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용인시 신청사는 업무공간보다 시민을 위한 공간이 더 많습니다. 청사내에 수영장 및 각종 문화 예술 공간이 많이 있고, 현재 셔틀버스 이용하여 동백 및 상하동 주민들이 아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지는 용인시 여성회관을 주로 이용 하겠지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레포츠공원 및 호수공원은 계획대로 추진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상하동만의 인프라가 아니라 용인시 전체의 인프라이기도 합니다. 다만 상하동에서는 도보로 이용가능하다는 것 뿐이죠..
수지IC는 현재 많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하동은 이미 수원IC가 있고 동백IC가 생기면 이용이 더욱 편리할겁니다. 또한 얼마전 보도에 발표된것 처럼 용인마북~성남도촌간 민자고속도로 계획 이 있습니다. 물론 동백하고 연결시키겠죠 그럼 경부고속도로 축으로 서쪽으로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동쪽으로는 용인 마북~성남도촌간 고속도로가 생깁니다. 상하동은 중간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2경부고속도로의 용인지점 IC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퇴한 분이나 출퇴근에 구애 받지 않은 분은 새아파트이고 분양가가
저렴하여 메리트가 있을 것 같으나 사실은 기분만 내고 실속은 없을
듯합니다
======> 위에도 기술했지만 출퇴근 시간은 상하동이 약20분정도 빠르며
,아마 강남까지는 약 30분 정도 빠를수도 있습니다. 은퇴하신분들이 살기에는 더없이 쾌적한 아파트죠 녹지율이 45%정도니 말입니다. 하지만 33평부터 56평까지 다양한 평수이기 때문에 젋으신 분들에서 부터 은퇴하신분들 까지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성복동은 은퇴한 분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값이 비싼것 같습니다.
용인에서 분양가 1천만원이 넘은지가 언제였죠? 과연 분양가 천만원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나요? 공세지구 분양가는 38평 기준 약1천3백만원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할 수 있지만 또는 용인의 지금의 시세보단 저렴할 수 있지만 결코 저렴한 금액은 아닙니다.
실속?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09년 입주시 변화되는 상하동 주변을 보시면 아마 알짜라고 느끼실수 있습니다. 입주시 변화되는 예정사항들은 42번 국도 확장 및 확장으로 인한 국도변 추가개발. 2008년말 상하동 삼성병원(가칭) 완공, 현대자동차출고센터 이전으로 인한 아파트 분양 또는 백화점 입점. 경전철 완공단계에 진입하여 새로운 교통의 축 발생. 동백지구의 훌륭한 인프라(쇼핑센터 및 학원센터 및 호수공원)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며, 신갈우회도로 공사중, 레포츠공원 조성중, 더블팍단지앞 수원천 정비등..많은변화들이 있습니다.


집 한채 있는 분은 이젠 어차피 1가구 2주택이 중과세로 보유도 못하겠
지만 분양 받은 진흥아파트 오르면 수지의 집도 장기적으로 올라 몇년
후에는 비슷하여 질 것 같습니다
=====>실입주자분들 많지만 구태여 투자로 생각해본다면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은 상하동 더블팍이 높을것이라 판단됩니다. 이유는 계약금 5%만 내면 26개월동안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당장은 새아파트로 어느정도 P가 붙을 것이나 몇년후에 신분당선이
착공되어 코 앞에서 지하철 공사를 하면 현재 잠자고 있던 아파트가격이
한바탕 요동 칠 것입니다
=====> 물론 분양확정후 몇천만원의 P가 이미 붙은 상태입니다. 그쪽일 하시는분들은 아마도 계약일 이후에는 더 많은 P가 붙을거라고 하더군요. 신분당선이 착공되기 이전에 분당선이 준공되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세 말씀드렸듯이 버스로 2~3정거장이면 충분합니다. 잘아시겠지만 수지의 상현동, 성복동, 신봉동의 많은 아파트들이 도보로 이용하기엔 약간 힘든 거리입니다.


전철역 발표하여도 현재 부동산시장이 워낙 침체되어 무덤덤 하지만
일단 착공하면 가격은 오르고 준공이 가까워 올수록 또 달라 질수도
있습니다
=====> 이런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판단됨.


하여간 집 한채 있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볼 때 재테크에 한계가 있고
괜히 기분만 내었지 귀하께서도 아시겠지만 한번 옮기면 솔치 않은 돈이
몇천 깨진다는 것은 아셔야 할 것입니다
그게 그것이랍니다. 나는 지금도 과천쪽에 집을 팔고 이쪽으로 이사 온
것에 대하여 후회 아닌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만 여기서 더 남쪽으로
내려 갈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사실은 지금 역 발생할 때인지도 모릅니다. 싼 분양가에 혹하여서
그릇 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여 보고 모름지기 부동산은 모르지만
이럴때일수록 기본원칙에 충실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똘똘한 아파트 즉 불루칩 아파트 한채만 확실히 갖고
있어야 하고 아파트로 재미 보던 시절은 한 물 간 것 같습니다
=====> 여기까지의 내용은 저도 동의합니다. 청약자들의 대부분이 기본원칙에 너무 충실하였기 때문에 진흥 더블팍을 선택하였다고 판단됩니다. 블루칩은 어디가 될지 개개인의 자산 운용으로 인한 투자수익률로 판단되기 때문에 개개인 마다 다 틀립니다. 무리한 대출을 안고 수지에 사는것 보다,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상하동 진흥더블팍을 사는것이 어느분들에게는 블루칩이 될 수 있습니다.


차익노리고 신규아파트 당첨되어 보아도 기회비용 정도만 생기고
은행이자, 취득세 등등 제비용 제하면 손에 몇천 안 떨어지고 그것도
당장 실현되어 내 주머니에 들어 오는 돈은 아닙니다
======> 맞습니다. 충분히 동의 합니다. 다행히 거래세도 인하되었구, 중도금 30% 무이자(물론 나중 중도금 30%는 이자후불제입니다) 이므로 은행이자도 덜 부 담됩니다. 아마도 그래서 실입주자들이 청약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투자란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훌륭한 투자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 투자는 과학입니다. 어느분의 말이 생각납니다. 과학적인 투자만이 충분한 승산이 있습니다. 진흥더블팍은 과학적인 투자를 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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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의 짧은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님께서 주장하시는 말씀 대부분이 맞는 말씀입니다만, 진흥더블팍을 분양받아 좋은상상을 하시는 분들에게 쬐금 미안하게 보이는 글내용들이 조금 있어서 제가 아주 쬐끔 반박글 올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상하동이 좋아지면 수지는 더욱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