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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매촌 (분당 초입이라 강남에서 무지 가깝습니다)에서 죽전 사거리 이북의 현대 홈타운으로 지난달 이사왔습니다.

저라면 죽전 현대홈타운 3차 2단지, 2차, 길훈 2차를 추천하겠습니다...3차 2단지는 3억대로 좀 부담스럽고, 현대 브랜드를 선호하시고 2.5억내외라면 현대 2차를, 실속파로 2.3억 내외라면 길훈 2차(동간거리 넓고 괜찮더군요)를 추천드립니다...

오기전에는 교통 대란 어쩌고 걱정 많았는데, 죽전사거리 이북의 아파트는 정말 출퇴근 전혀 지장없습니다.

회사가 선릉역 근처라, 요즘엔 오리역에서 지하철타고 앉아서 출근, 선릉역에서 지하철 타고 앉아서 퇴근합니다...

아침에 7시 20분 마을버스 타면 정확히 회사에 8시 17분 (선릉역에서 한 4-5분 거리임) 도착합니다...Door to door로는 60분입니다.

차를 가지고 다녀도 7시 5분에 나오니 회사에 8시쯤 도착되더군요 (고속화 도로 이용안하고, 죽전-미금역-분당내곡-성남공항-수서-선릉으로 다닙니다...별로 안막힙니다) 7시 20분쯤에 나오면, 좀 막혀도 8시 30분쯤 도착됩니다...

분당 미금동이랑 5분차, 이매촌이랑 15분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새 아파트라 깨끗하고 좋습니다...

죽전역, 이마트, 신세계, 탄천 정비, 체육공원, 내년 11월 주변 입주 완료로 환경 정비, 구미동 접속도로 연결 가능성 등등 호재 많습니다...

물론 동백-죽전 도로라는 악재가 있습니다만 어떤식으로든 해결될거라고 봅니다.

현대 2, 3차나 길훈2차의 경우는 바로 인근에 초, 중등교가 있고, 최근에 개원한 희소유치원 (분당에서는 알아주는 브랜드라고 하더군요...건물이 상당히 큽니다)이 있어서 애기 키우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입주시기가 늦어도 된다면, 현대 3차 1단지 (내년 2/4분기 입주)도 추천해드립니다...분당 접경에, 환경이 무지 좋고, 약 2000세대에 가까워 아마 죽전의 대표단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