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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지역 부동산 전망 밝다

전직장(은행)에 있을 때 H회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지금은 우리 나라 여성의류업계 선두에 있지만 그 당시에는 설립초기여서 T,M,S의 3개 브랜드만이 약간 알려진 소규모 회사였다. 그 때 J사장님의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당시에도 매우 심한 불경기여서 회사 경영이 어렵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호경기라고 모든 기업이 잘되는게 아니고, 불경기라고 모든 기업이 다 않되는게 아닙니다. 물론 다음의 경기 싸이클에 대비는 해야지요..."


당초 수지지역은 인구 12만명 수용규모로 개발되었으나 2004.12.31 현재 455,008명(수지출장소,기흥읍.구성읍)으로 최악의 교통난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아파트 시세도 인근 분당에 비하여 턱없이 낮세 형성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05.1.5 그동안 추진해오던 영덕-양재간 민자고속도로를 2005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판교지역 입주가 시작되는 2007년 말까지 완공하고 통행료는 1600원으로 발표하였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수지에서 양재까지 2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2005년 예산에 신분당선 연장사업(분당 정자역에서 수지경유 수원역까지) 기본설계비 15억원이 책정되어 전철 공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들 2개의 교통망이 갖춰지면 서울강남까지 소요시간이 30여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이다.

수지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고, 판교신도시와 337만평 규모의 수원 이의동 "경기첨단행정신도시"가 2010년 건설되면 수지지역의 부동산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