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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동의 진가가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이의동 개발과 함께하는 상현동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생각합니다.
상현동 자체만으로도 복합자족도시로 발전하겠네요.

용인시，수원행정신도시개발 공동시행…상현동에 복합자족도시 설계

2004. 09. 10, pm 6:37 (KST) 기사전달 기사프린트 기사저장

경기 용인시는 수원시 이의동 행정신도시 택지개발 사업에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개발지구에 포함되는 용인시 상현동 지역 개발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는 개발지구 범위 안에서 용인시와 수원시의 경계가 구분되도록 하고 상현동에 주거, 업무, 행정, 상업, 의료 등 정주가 가능한 기능을 배치해 독립적 복합자족도시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그동안 “이의동 개발계획에 용인시 상현동을 포함한 것은 장차 상현동을 수원시로 편입하려는 의도”라며 상현동 포함 자체를 반대했었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 효율적인 토지이용 범위 내에서 지구 내 시 경계에 시설물 경계를 설정하겠다고 하고 수원시 행정구역 명칭을 딴 ‘이의지구’란 지구명칭은 용인시 행정구역이 포함된 점을 감안해 새로 공모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는 오는 10월 중으로 용인시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공동시행자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수원시는 지난 2002년부터 용인시 상현동 40만평을 포함한 수원시 이의동에 335만평 규모의 경기 첨단?행정신도시 개발을 위한 이의택지개발 계획을 추진해 용인시의 반발을 샀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