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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 정식으로 구청체제로 전환되는것을 보니,발전속도를 실감할수 있지요?
살기좋은 용인!
많이 축하해주세요.

서울의3인방: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용인의3인방:수지구,기흥구,처인구


용인시,도내 7번째로 3개 구청 개청 김종성기자
jskim@







용인시가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7번째로 3개 구청을 개청한다.
시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에 신청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일반구 설치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10월 3개 구청을 동시 개청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구청설치 추진팀’을 구성, 오는 10월 10일 개청을 목표로 본격적인 구청 설치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용인시는 도내에서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에 이어 7번째 일반구 보유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시는 다음달 행자부가 세부적인 시 기구 및 정원 조정을 확정할 경우 9월말까지 일반구 설치에 따른 각종 조례 및 규칙 등을 개정하고 인원 배정 계획수립 등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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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구청사는 처인구의 경우 중앙동에 위치한 현 시청사, 기흥구는 기흥읍 구갈리에 있는 기흥읍사무소,
수지구는 풍덕천1동에 자리잡고 있는 수지출장소 건물을 사용하게 된다.

개청이후 3개 구청중 처인구는 남사면, 백암면, 모현면, 양지면, 원삼면, 이동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등 9개면·동으로 구성되며
기흥구는 기흥읍과 구성읍 전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또 수지구는 풍덕천 1·2동과 죽전 1·2동, 동천동, 상현동, 성복동 등 7개동으로 구성된다.

구청이 신설되면 시청에서 처리하던 사무 가운데 세무, 건축, 지적, 청소, 환경, 위생업무 등 시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생활민원은 가까운 구청으로 이관된다.
행자부는 용인시의 일반구 설치 승인과 함께 이번에 포곡면의 읍 승격 및 기흥구내 각 지역의 동체제 전환도 승인했다.
이정문 시장은 “오는 10월 3개 구청이 개청하면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도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오는 10월 10일 각 구청 개청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용인시 인구는 총 68만5천63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말에는 70만명이 넘어설것으로 예상된다.
/용인=김종성기자 (블로그) jskim
인터넷출고시간 : 2005-07-19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