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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은 아무도 모르는 법. 작년말만 하더라도 용인지역에 엘지, 경남 두곳에 미분양 났었습니다.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고..... 평당 800 약간 넘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아직은 허름한 동천동에 그것도 220세대짜리 소형단지가 평당 1070에서 일순위 2:1로 마감되었습니다. 판교에서 중형 기준해서 1500분양이라고 했으니 롯또 당첨후 입주시기때 2500은 갈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밑의 흥덕지구에서도 토개공이 아파트 업자에게 분양하는 땅 가격이 700 이상이어서 아파트를 지으면 평당 1000이 된다는 것입니다.(신문참조)

또한 흥덕지구도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만큼 인기를 예감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당 1000에 분양받으면 1500정도는 갈것이라고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그러니 흥덕보다 위치가 나은 판교 밑의 수지지역이 최소 1500 이상 그리고 2000 가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지가 처음 분양될때는 분양가가 분당과 비슷했는데 안좋은 교통 여건이 발목을 잡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 신분당선 개통 등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확연히 교통여건이 개선되리라고 봅니다. 단순한 판교 후광효과라고 생각하면 모순이 있다고 봅니다.또한 판교 분양후 그 밑동네인 이의동 개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또한 판교 못지않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거품이라고 생각되면 빨리 다른곳으로 가시고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된다면 빨리 손을 써야 할 것입니다.

10년 전에 처음 분당이 지금의 분당이 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분당 생활권(?)인 죽전의 일부 아파트가 벌써 분당의 가격대를 뛰어넘었습니다. 대세를 따를 것인가, 아니면 거품이라고 자위하면서 아파트 가격이 폭락하기만을 기다릴 것인가는 자기 자신만의 몫입니다. 앞으로 3년 후면 결판이 납니다. 부자와 서민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이고 바로 한 수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