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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에 이사와서 지금 동보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동보아파트에 1년반정도 살면서 제가 느낀 장단점을 얘기해 드리지요...
동보건설에서 지은 아파트...지금은 부도가 나서 회사의 존재가 없어진..
다시말해 브랜드 인지도에서 떨어진다는 점이지요..

우선 장점이라면 첫째 좋은 위치라는겁니다.
풍덕천과는 도로하나 차이고 아파트앞으로 대중교통이 다 지나간다는것입니다.
대중교통이용이 아주 용이하지요. 그리고 수지선이 들어와서 역사가
어디에 위치하던지 접근이 아주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둘째 제가 사는평형은 24평형인데..
다른 아파트보다 거실이 넓게 빠지고 베란다도 넓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나머진 다 비슷한거 같구요..

단점을 말하면..
첫째 브랜드파워에서 밀리죠..
둘째로 상현동의 아파트들이 2000년대 입주를 시작한데 반해
동보2차는 1998년도에 입주를했다는점... 5년내외정도로 오래됐다는점..
셋째. 단지내 조경이나 시설이 좀 노후한것... 요즘은 단지조경이나
시설에 대한 주민의 요구가 대단하고 시공사도 또한 잘해 놓으니까요..

대충 이렇습니다. 살면서 아직까지 크게 불편한건 없지만 주변의
새아파트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는건 느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앞으로 수지가 가격탄력을 받는다면 좋은 위치의
메리트가 큰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