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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살다가 3개월전에 죽전 이사왔습니다...정확히는 죽전사거리 이북입니다. 구미동 인접 지역이지요...

분명히 교통문제는 별로 못 느낍니다.

더군다나 저같은 경우에는, 이사하고 몇일만에 분당선이 선릉역까지 연장되어서, 정말 오리역에서 앉아서 자면서 출근하고, 선릉역에서 앉아서 자면서 퇴근합니다. 덕분에 애랑 밤늦게까지 놀아주기도 하죠...^^

선릉역-오리역은 40분이고, 죽전사거리 이북 아파트면, 오리역까지 5분 이내입니다.(분당 구미동 왠만한 아파트도 오리역까지 5분은 넘게 걸리지요)...월요일 막힐때 오리역까지 7분 걸린적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실 경우도 평일은 강남까지 7시 전에 나오시면 40분 정도면 갈수 있고, 7시 30분 전에 나오시면 1시간이면 갑니다.

월요일은 7시전에만 나오시면 됩니다.

현재 길훈2차, 현대 2차 옆에 체육공원 조성 중이고, 1월쯤 완공될 것 같습니다...제가 들어올때만 해도 탄천변이 지저분했었는데, 올해말로 정비 다 될겁니다. 그러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도 즐길 수 있겠지요...

분당 쪽 글로리아 교회옆에서 현대 7차쪽으로 탄천변 도로도 정비중이고, 중앙하이츠 전용도로로 이용하고 있는 구미동 길도, 토공에서는 내년까지 뚫겠다는 의지가 확실합니다...(물론 성남시와 조정이 필요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죽전사거리 이북 아파트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입주 아파트로는 현대 3차 2단지, 현대 2차, 롯데 낙천대가 새아파트이고, 길훈 2차도 가격대비 비교적 괜찮은 것 같더군요...(동성 1, 2차, 한신 등은 개별난방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신규입주 아파트로는 2000세대의 현대 3차 1단지, 건영 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죽전의 랜드마크로 죽전사거리 이남 구성읍 보정리 지역의 아파트들을 꼽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틀림없이 분당 인접한 현대 3차 1단지-건영이 아마 대표단지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