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동산을 하시는 친구 삼촌분의 정보가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고, 님의 시간과 발품 투자의 결과가 죽전 20평대에서는 로얄박스 중의 로얄 선정이라는 돋보이는 판단이라고 죽전토박이(?)로서 생각이 되는군요.

사실 길훈2차 203동에 32평에 분양입주하여 최근에는 주변 택지개발 아파트로 약간 넓혀서 터를 잡은 사람입니다.

지금도 길훈2차의 환경(체육공원, 탄천도로 걷기 등)에 부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아래 저의 글에도 언급하였듯이 죽전지역은 작년하반기에 18,000세대의 동시 입주로 인한 빈집 발생으로 바닥시세가 형성되었으나, 지금은 바닥시세를 발판으로 거의 채워졌고 작년 상반기 시세를 회복하는 시세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공급의 포화상태로 작년 하반기와 같은 바닥시세 형성은 두번 다시 발생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토박이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참고하세요.

님도 알고 있듯 넓은 죽전지역에도 시세 차이는 상당히 크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교통, 학교, 상가, 난방시스템, 공원 등 등이 시세차이에 작용하겠지요.

님의 글을 읽다보니 맞벌이 신혼이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당장은 당연히 길훈보다 동성이 적합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몇 년 후 자녀가 태어나고 학교를 보내는 변화가 생긴다면 길훈이 훨씬 적합하리라 생각됩니다. 길훈 또한 동성1차보다 4년 정도 늦게 시공되었고 지역난방이라는 장점은 알고 계시겠지요. 실제로 길훈2차는 32, 50평보다 23평이 좋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지요.
초등학교 학생에게는 상당히 좋은 환경이라 생각되어서인지 초등학생으로 왁자지껄한 아파트입니다.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지요.

따라서, 개인적 생각에서는 길훈을 전세끼고 매입하고, 당장의 신혼생활은 동성으로 전세생활하는 것이 어떨까 하고 감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성이 길훈보다 유리한 것은 대중교통 이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심스러운 의견입니다.

좌우지간 끈기있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