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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에 지하철이 들어온다면, 
과연 역사 옆 아파트만 많이 오를까요?
아니면 수지구에 있는 모든 아파트가 함께 오를까요?
수지1지구, 2지구, 상현, 성복, 동천, 신봉 할거 없시
수지지구 전체의 아파트 값이 폭등할 겁니다.
영덕 양재간 고속도로의 착공과 함께 상승작용을
일으키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내 아파트 앞에 역이 생겨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역이 어디에 생기던 간에 빨리 완공되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절대 역 앞에 있는 아파트만 가격이 오를것이 아닙니다.

분당을 예로 들어볼까요?

역사 주변 아파트가 값이 비싼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분당의 역사와 전혀 무관한 정자동 아파트 값이 분당내에서도 상당히 고가였죠. 
지금 분당의 시세를 보면 역과는 좀 무관한 성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 아파트 앞에 역을 유치하려고 착공을 지연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않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