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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동 아파트의 경우는 리모델링을 위한 조건은 어느정도 갖추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곳의 아파트는 전용 18평이며 리모델링시 23.5평이 됩니다
삼성2차 30평형이 22.7평 정도 되는 거 같으니 비슷한 형태인데요
삼성 2차의 경우 아파트 가격은 현재 3억에서 약간 오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경우라면 삼풍동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하기 위한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매리트는 없습니다

삼풍동 아파트의 장점은
일장형 배치
거실과 안방의 넓이가 360센티미터
1650세대
단일평형
등으로 리모델링을 구현하기 위한 외적인 조건은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다만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투자매력입니다
현재 가격이 1억 7~9천 정도에서 형성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려면 들어가는 투자비는
약 1억에서 1억 5정도 들어갈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럼 아파트에 투자되는 돈이 약 3억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랬을 때 현재 비교가 되는 삼성아파트와 가격차이가 없다는 면에서
일단 주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이 삼풍동 아파트에서 극복해야 할 중요과제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향후 이곳에 고속도로와 전철의 호재가 있기 떄문에 가격 변동은 있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그 가격변동이 어떻게 되어주느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리모델링이 되려면 개인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그 개인부담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이므로 그분들을 설득하는 것이 초기의 가장 큰 난제라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바로 옆의 삼성 4차 같은 경우는 전혀 다른 행보를 걸을 듯합니다
삼풍동과 삼성4차는 초입마을로 같은 공간에 있는 대비되는 아파트입니다
지금까지 같은시기,같은평형,같은 공간에 지어진 아파트로서 늘 가격을 함께 해 왔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이 불거지면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 거 같은 분위기입니다
삼성 4차의 경우는 PC조립식 아파트여서 리모델링이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불가능하지야 않겠지만 아무래도 건축비가(리모델링시) 삼풍동보다는 더 들어갈 수 있겠지요
일단 세대수가 1137세대로 작은 편이며(물론 삼풍동과 함께 하면 2800세대라는 어마어마한 메리트가 되겠지만) PC조립식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PC조립식은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공법이라고 합니다
튼튼하기는 하지만 수명이 짧은 아파트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재건축 연한을 20년에서 30년 40년으로 늘리려고 하지만 그 예외의 아파트가 있으니 PC조립형이라는 말이지요
근처의 신갈주공이 1990년 건축되었으나 2002년에 안전진단을 통과한 이유가 PC조립형이어서이고
주공아파트들이 상당 수 재건축을 잘 승인받는 이유가 같은 공법이기 떄문입니다
지금 한참 가격이 뜨고 있는 고덕동,압구정동의 재건축도 모두 조립식이어서 안전진단에 통과가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아마도 삼성의 주민들은 많은 논의는 있겠지만 재건축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재건축시 들어가는 비용또한
시설부담금 등에 대해서는 크게 물지 않을 전망이구요
이미 잘 갖추어진 도로와 기반 시설 위에 있는 자리에 있는 건물을 다시 짓는 것이기에 크게 부담은 없을 듯합니다

따라서 님이 투자를 하신다면 그러한 점을 잘 염두에 두어야 할 듯합니다
어쩄든 제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삼풍동이나
혹은 삼성 4차의 경우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본격 점화되는 시점은 지금부터 3년 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의 주민들은 현재 안전진단을 신청하는 방법을 연구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삼풍동이 리모델링에 들어가면 대규모 공사가 이어져야 하며
가뜩이나 부실한 조립식 아파트는 리모델링의 충격을 견디지 못할 것으로 보여져서 리모델링과 재건축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풍동이 먼저 될 가능성이 많지만 시기적으로는 1년이상 차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4개의 아파트에 투자하시거나(사실 벌써 올해중에 약 5천만원 정도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 주변의 소형평형에 투자하시는 것도 좋을 듯은 합니다
어차피 역세권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