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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1지구의 삼성4차, 삼풍동 아파트 등
24평에 대한 리모델링 기대치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따라서 리모델링 된다 안된다.
게시판에서 열띤 논쟁이 벌어지네요.

이들 아파트 소유자의 한사람으로서 말하겠습니다.

리모델링이 되든 안되는...
리모델링을 하든 말든...
리모델링이 경제성이 있는 없든...

정부의 정책에 따르면 분명 이들 아파트는
해당사항에 가장 우선적으로 관심을 받는 대상입니다.

얼마전에 부동산에 전세 매물을 내놓았는데...
부동산에서는 대뜸 물건을 아예 팔라고 하네요...

지금 살사람이 많으니 얼마면 즉시 계약된다고...
자꾸 꼬시고 있습니다.

저는 구입이 3년이 지나지 않아서 양도세 문제로 안된다고 거부했지만,
자꾸만 팔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벌써 소식 빠른 사람들은 저가에 물건을 잡을려는 의도가 있다는 거죠.

부동산 소식통이 빠른 사람들은
정부에서 발표를 하기전에 벌써 매물을 찾아 다녔던 것이라는 반증입니다.

삼성 아파트나 삼풍동 아파트나...
정말 리모델리에 대해서 가치가 없다면...
여기 게시판이 이렇게 열기가 뜨겁지는 않을 겁니다.

또한 이들 아파트들이 최근에 가파르게 상승하지는 않을 겁니다.

부동산에서 자꾸 매도를 제안하지는 않을 겁니다.
매매건이든 전세건이든 부동산에서는 수익이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 이니까요...

제 이야기의 결론은...

삼성4차나 삼풍동 아파트나 리모델링의 가타부타에 대한 논쟁은
이해되지만...

마치 리모델링 자체를 넘어서
이들 아파트에 대한 상품성을 깍아내리는 듯한 그런 글은 옳치 않다고 봅니다.

남의 집에 대해서 이래서 저래서 경제성이 없고
투자가치가 없다는 식의 발언 정말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리모델링을 하던 안하던 그것은...
이들 아파트를 소유한 소유자의 권한일 뿐입니다.

인신 공격성에 가까운 이들 아파트에 대한 폄하성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마치 안좋은 소문을 의도적으로 유포해서
자신은 저가에 좋은 물건을 구입하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왜냐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하고, 매물은 없고 수요는 많고,
리모델링 요건을 갖추기 직전의 것으로 관심이 높다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 소유자들이 리모델링을 해서 손해는 보든 이익을 보든
이것은 이들 소유자들의 몫이지..
그것을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리모델링 대상이 아니고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정중하게 말씀 드리지만 다른 아파트를 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듯 남의 재산에 대해서 존중하는 것이
최소한의 네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