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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스컴에서 연일 보도하고 있는 대로 전세대란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그나마 저렴한 전세를 구할 수 있는 지역은 용인입니다. 특히 신혼부부 등이 많이 찾는 소형 아파트의 전세가 타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구하기 수월할 뿐만 아니라(상대적인 의미입니다) 전세가도 타 지역에 비해서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세 물건 자체가 아예 없는 지역이 다반사고 가격 또한 여름을 지나면서 1억원 정도 했던 전세가가 1.3억 정도로 30%씩 상승해 버린 지역이 흔합니다.(구체적 지역 명은 적지 않겠습니다)

용인 수지 1, 2지구와 죽전지구 내 기존 아파트, 죽전 바로 남쪽의 연원마을 등지에 가면 24평 복도식의 경우 9천~1억, 계단식은 1억 ~1.1억선, 2000년 이후 입주한 24평 계단식은 1.1 ~1.2억 정도면 구하실 수 있고 32평의 경우에도 1.4 ~1.5억 정도면 구할 수 있으니 타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용인 역시 전세대란에서 완전히 예외일 수는 없어서 전세 물건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봄에 있었던 동백지구의 일시적인 대량 입주에 따른 여파가 조금은 남아 있어서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전반적인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지금까지 판교 청약에서 유리한 성남 거주자 자격 확보를 위해 분당에서 비싼 전세금으로 거주하시던 분들이 용인으로 이사오는 경우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소형아파트를 매수하는 경우도 매우 흔해지면서 소형의 매매가가 상승되고 있는 것은 타 지역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