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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공동대표 날 짜 2005-01-27 19:15:48

경부고속도로 수지i.c 개설 재 요청

수지시민연대(www.sujicity.net)


수지시민연대에서 2003년 5월 용인서북부지역의 교통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보고자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경부고속도로 수지지역에 수지i.c를 개설해 달라는 청원을 제기한 바 있으나, 도로공사에서
여러 이유를 들어 불가하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우리 용인시 서북부지역의(수지,죽전,구성) 인구(05년 1월 현재 33만여명)는 현재도 택지개발지역에 주민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고, 또다시 수곳의 택지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조만간 40만명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러나 늘어나는 용인서북부지역의 인구증가에 반하여 광역도로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시급한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다시한번 경부고속도로상에 수지i.c를 개설해 주실 것을
청원합니다.

■ 도로공사 민원회신에 대한 수지시민연대의 의견

1. 도로공사의 불가 회신내용 (2003. 05. 28 설계설03301-30266)
[동 구간의 고속도로에는 신갈분기점, 비상활주로, 죽전휴게소, 서울영업소 등의 시설물이 있
고,,,,,①제안하신 ic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교량이 필요한 바, ,,,하천과 인접해 있으며 비상활주로 구간으로 ic설치는 불가능한 곳입니다.
또한, ②현재도 단거리 차량의 과다유입으로 경부고속도로의 본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인 데, 추가로 설치할 경우 단거리 교통량의 급증과 ③인접한 신갈분기점, 죽전휴게소의 진,출입 차량들과의 엇갈림 현상으로 인하여 고속도로의 본선흐름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아니라 ④연결도로까지 이어지는 지,정체로 주변도로의 혼잡이 극심할 것이 예상되어 진,출입시설 설치가 곤란함을 알려드리오니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2. 수지시민연대의 의견
① 횡단교량 및 비상활주로 문제,
⇒ 비상활주로 기능을 위하여 횡단교량이 문제가 된다면 지하로 횡단도로를 건설하면 될것입니다.
(현재 연수원~삼마곡간 경부고속도로 지하횡단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또는, 경부고속도로 양쪽에 도로(하행선 오른쪽에 수지-신갈도로, 왼쪽에 23번 국지도)가 바로 붙어
있어 하행선의 i.c는 수지-신갈도로와 접속하고 상행선의 i.c는 23번 국지도와 접속하면
고속도로를 횡단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 비상활주로 문제 : 비상활주로 이전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② 단거리 차량의 과다 유입 및 ④연결도로까지 이어지는 지,정체로 주변도로의 혼잡이 극심할 것이 예상되어...
⇒ 경부고속도로의 수지i.c가 없다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9km 떨어진
판교i.c 또는 6km 떨어진 수원i.c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곳으로 차량이 몰림으로 해서 판교나 수
원i.c의 교통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고 오히려 주변도로의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판교i.c의 혼잡과 판교에서 수지까지의 23번 국지도의 혼잡으로 우회차량이 늘고 있습니다. 판교i.c에서
진출입 하여야 할 차량이 동수원 또는 수원i.c를 이용함으로써 경부고속도로의 판교에서 수원 또는
동수원까지의 교통량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한 통행량, 연료비, 시간 증가등 오히려 국가적
낭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수지i.c를 신설하여 교통량을 분산 시켜 판교, 수원, 동수원i.c의
혼잡을 완화시킬수 있으며, 일부구간의 교통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장거리 차량을 위한다면 서울 진입에 정체를 유발하고 있는 양재i.c를 폐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보며, 보다 서울에서 장거리에 위치한 수지i.c를 신규 설치함이 당연하다는 점을 간과한 것입니다.

판교i.c나 수원i.c 이용은 갈수록 어려워 질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도 판교i.c를 이용하기가 힘들지만 앞으로 판교일대의 개발, 분당 백궁역 일대의
입주등으로 수지에서 판교i.c의 이용은 더욱더 어려워 질것입니다.
수원i.c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흥덕, 동백, 보라, 구성, 신영통등 인근의 택지가 개발되면 수원i.c도
조만간 과포화 상태가 될 것이며, 이용 자체도 불가능 할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수지i.c는 반드시 설치되어야 합니다.

③ 신갈분기점, 죽전휴게소와의 엇갈림 현상 때문에 본선지체,
⇒ 신갈분기점과의 엇갈림 : 엇갈림 문제는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엇갈림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가 또는 지하차도를 설치하여 해결할 수 있을것입니다.

■ 맺는 말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최상의 i.c가 아니라 적정한 최소한 규모의 i.c 설치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지i.c 설치 요구지역은 주변에 지장물이 없는 구성읍 보정리 지역에 i.c설치를 요구하고자 합니다.

용인서북부 지역 주민들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교통난에 많은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용인서북부 지역에 하루라도 빨리 수지i.c를 설치하여 고속도로를 우회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이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수지i.c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회신으로 용인 서북부 일대의 주민에게 희망의 불씨를 살려
주실 것을 간절히 기원 하겠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2005년 1월 27일

수지시민연대(www.sujicity.net)



조 회 조회수: 672


글쓴이 : IC건설적극찬성 [2005-01-28 22:01:06] -

시기적절한 성명서입니다. 한선교의원님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꼭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도로공사의 의지가 있느냐 건교부의 의지 여부가 중요한 변수라고 봅니다. 보정리 비행장이면 충분합니다.
글쓴이 : 시민 [2005-01-28 18:36:32] -

꼭 필요한곳은 어떻게 해서라도 추진되어야 한다. 고속도로통행료를 받기위한 불합리하게 만들어진 판교톨게이트를 없애고, 수지-죽전시민을 위해 운전자들이 진출입이 쉽게 기존 국도에 IC를 만들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