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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굳이 지역난방을 하지 않더라도 지금도 난방비 별로 걱정하지 않고 보일러 사용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따뜻하게 여름에도 요즘처럼 찌뿌둥한 날엔 따뜻한 물로 샤워도 좋고, 집안이 너무 습하면 보일러 한번씩 제가 필요할 때 돌릴 수 있는 것 참 좋습니다.

전에 살던 곳은 지역난방이었는데, 총관리하는 곳에서 조절하나 보던데 여름에 난방이 안되더라구요. 요즘같은 장마에는 참 힘들었습니다.온 집안이 끕끕해서요....

뭐 각기 장단이 있는 것같으니 뭐가 되도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하나...

풍림건설 현장사무소에 전화해서 직원분하고 통화해봤습니다. 지금 풍림건설에서 공사를 맡은 부분은 죽전역에서 구성역만들고 계속 선로공사해서 구갈역(녹십자위치)바로 앞까지라고 하시더군요. 공사는 열심히 진행중인 상태이고, 연원마을앞에서 10시정도의 방향으로 길을(차도는 왕복2차로, 옆으로 인도와 자전거도로 형성)만들 계획인데 그 길이름이 구성1교라고 하더군요. 탄천위로 지나가는 다리인가봐요. 탄천공원화계획과 연관성은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고, 역의 지상으로 주차장과 공원, 자전거도로등의 계획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구성1교로 들어가서 구성역을 지나서 구성2교를 만들어서 23번 국지도와 접속을 하는데요 ("미래철도 DB"에 있는 그림이 맞나봐요) 이게 지금 차를 타고 가보시면 SK주유소 지나서 식당지나서 모텔이 나오는데, 그 근처로 연결되나 보더라구요. 한전연구소앞으로 나오나 보더군요.

요즘 공사현황을 여쭤봤더니, 아직 구성역의 토지주와 완전히 협의된것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계속 협의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곳은 미리 공사를 시작할려고 하신다고 그러시더군요. ㅎㅎㅎ
공사가능한 곳을 먼저 공사시작해서 공사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가신다던데...

지금 연원마을입구에서 전통사쪽을 보시면, 주변에 포크레인이 4~5대 정도 와 있는데 이놈들의 할 일이 구성역을 만드는 일인가 싶어서 귀엽게 보이더군요. 별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