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지금 구성은 연원마을 앞으로 철도청 발표가 있었던 구성역사의 위치문제로 어수선합니다. 그간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역사위치선정과정에 있어서 의혹이 제기되었고(당초구성삼거리였던 역사가 옮겨졌다) 올바른 역위치선정을 위한 구성읍내 주민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있었던 상황이였읍니다. 그러나 용인시와 철도청에서는 변경의 여지가 없다는 식으로 답변을 일관해 오던 상황이였기에 그간 연원마을 아파트값이 역사유치호재로 상승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구성안쪽주민 및 아파트쪽에서(태영, 삼성2차, 동부, 동일 등등) 철도청에서 당초 설계했던 기본계획안과 구성삼거리에서 연원마을로 역사가 이동한 경위에 대한 의혹이 각종 문서들이 공개 되면서 낱낱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요지인즉슨, 철도청에서는 당초부터 연원마을 앞으로 역사위치가 결정되었던 것이고 변경한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그간 비밀로 공개 되지 않았던 기본설계도면이 밝혀지면서, 당초설계도면에는 구성삼거리가 구성역사의 최적의 위치로 선정되었으나, 연원마을 주민들의 민원(구성역사를 연원마을 앞으로 유치해 달라는 청원서 - 좀 치사한 행동이죠 -.-;;)의 무마 차원에서 설계회사로 하여금 재검토를 지시하였고, 재검토시 가장최우선 고려사항이 연원마을사람들의 접근성이였다는 말도안되는 역사위치선정과정의 연속이였다는 것이였습니다.

해서 구성읍내주민들은 확보된 증거자료(기본설계현황도, 그간의 철도청과 설계회사간 오고갔던 비공개 문건들 등등)를 토대로 올바른 역사위치선정을 요구할 계획이며, 11월12일 주민공청회도 개최예정이고, 현재 각 언론단체 및 고위행정단체로의 주민연명서 그리고 검찰조사의뢰까지 마친상태라고 합니다. 만일 비리와 의혹이 있다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질테고 그렇다면 구성역사의 위치는 제고의 여지가 있다는걸 밝혀둡니다.

그렇다면 역사위치를 고려한 당분간의 아파트 매입은 잠시 보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동 호재로 인한 연원마을 아파트 상승분이 향후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기 때문이겠죠.

혹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용인서북부시민연대(sbcity.net) 교통분야 토론방"에 가셔서 관련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