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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종 개발 보상금 9천억원 풀려)
활발한 대토, 부동산 가격상승 호재로 작용

최근
김포나 강화부근의 토지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투기지구 및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얼어붙었던 부동산 경기로
보합세를 보인 토지시장이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각종 개발지역의 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돼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김포 내 택지지구나 산업단지 등 개발로 인해
시중에 풀리는 보상금규모는 9천억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선 총 보상금액이 3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양촌산업단지는 오는 24일까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이르면 5월초부터 보상금지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장물 조사가 90%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양곡택지개발지구 또한 4월경 보상계획 공고를 실시하고
6월~7월부터는 보상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사에 따르면
마송택지개발지구도 비슷한 시기에 보상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양곡, 마송지구의 보상금지급을 위해 책정된 주공의 예산은
각각 3,038억원과 2,910억원으로 6천억원에 가까운 규모다.

이에 따라 부동산업계는
아직 자금이 풀리기 전인 현재가
김포, 강화 토지 투자의 적기라고 조언한다.


수요공급원칙에 따라
주택시장은 이주하는 주민들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할 것이며, 토지시장도 대토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가격이 상승한다는 논리다.

토지시장의 경우 김포뿐만 아니라 대토의 대상이 되는
경작거리 20km 범위 내 강화 토지도 비슷한 폭으로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노들부동산 차재숙(전여성공인중개사 회장)대표는
“택지지구 보상금이 풀리면 우선 1차례 토지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금도 이러한 기대심리로
발 빠른 매수자를 잡기 위해 좋은 물건이 하나, 둘
시장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마음에 드는 토지가 있으면 지금 사두는 게 좋다”고 귀띔한다.

-김포뉴스(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