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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광주 오포 살기 좋은 곳입니다.
사방이 산이고 곳곳에 난개발의 조짐이 보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잘 보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교통 또한 분당권의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거리 또한 상당히 가깝고요.

우선 지하철은 분당 서현역에서 마을버스가 있긴 합니다. 17번인가로 기억합니다만...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이 버스가 분당내에서 꽤 돌아다닌다음 오포쪽으로 가기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그다음 버스는 총 3개의 서울로 가는 좌석이 있는데요...
1500-2 : 분당거쳐 경부고속도로타고 바로 사당까지 갑니다. 가장 쓸모가 많은 버스입니다.
1500 : 분당 야탑쪽 어느 정도 돌아서 양재역쪽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1005-5 : 분당에서 바로 내곡고속도로타고 강남역 거쳐 광화문까지 가는 버스입니다.

이외에 몇개 일반버스가 있는데 배차간격이 길고 성남쪽으로 가는 버스라 별로 도움은 안됩니다. 말씀하신 잠실쪽이나 선릉역쪽으로 가는 버스는 없는 것 같군요.

저도 아이가 없어서 학교 사정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쪽 동네가 인구가 적고 아파트나 빌라같은것도 드문드문 있어서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상권도 대단히 미약해서 쇼핑을 하거나 그러려면 분당쪽으로 가야하고요.. 물론 몇개의 마트 비슷한게 있긴 하지만요..

쌍용아파트는 어느쪽인지 모르겠으나 위에 말씀드린 버스 노선이 지나간다면 그럭저럭 살만할것 같고요.. 자연역인 혜택은 많으나 문화적인 혜택은 거의 없는.. 그런곳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