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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로서 인천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 연수구라는 사실은 인천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쾌적한 주건환경속에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이 완비되어 인천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동춘동 일대는 인천의 부촌으로서 최고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송도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동춘동은 그 가치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습니다. 송도신도시의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적으로 평당 800만원선이며 요즘에는 분양가가 평당 900만원을 넘어 서고 있습니다. 송도신도시는 물론이거니와  동춘동 일대의 기존아파트보다 입지조건이 월등히 떨어지는 소래포구 인근 논현동 일대의 아파트 분양가마저 평당 800-900만원선에 이른다고 하니 인천도 수도권 일대와 마찬가지로 곧 아파트 가격 하한선 평당 1,000만원 시대가 도래할 것이 확실시 됩니다.

이러한 송도신도시 개발 및 논현동 대규모 아파트분양의 중심에는 동춘동의 기존 일반아파트가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동춘동의 아파트는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춘역 주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시세 선도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동춘역 주변의 고층아파트인 대우,삼환아파트, 한양1차 아파트, 삼성,엘지 아파트와 중저층 아파트인 현대1차 아파트, 한양2차 아파트, 건영 아파트, 롯데 아파트 등이 동춘동 지역의 시세 선도 아파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중 오늘은 한양 2차 아파트에 촛점을 맞추겠습니다. 한양 2차 아파트는 24평형 아파트와 30평형 아파트로 구성된 1,550가구의 대단지 역세권 저층아파트입니다. 현재 24평형은 최고 1억 6,500만원, 30평형은 최고 1억 9,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송도신도시나 논현지구에 비하면 턱없이 저평가 되어 있다 할 것입니다. 24평형은 1억 8,000-2억원, 30평형은 2억 4,000-2억 5,000만원 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된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1-2년 이내에 재료가 반영되면 이 정도 시세는 형성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양 2차 아파트의 경우 5-10년 후에는 재건축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건축이 본격 추진될 경우의 가격상승은 서울의 잠실지구 등에서 이미 경험한 바가 있기 때문에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여하튼 이런 저런 우여곡절을 겪은 후 연수구 동춘동 일대의 저층과 고층아파트는 향후 1-2년 이내에 평당 1,000만원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모두 관심을 가지고 송도신도시와 인근 동춘동 아파트를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