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산지역 아파트를 비교검색하다가 삼익비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물론 스스로 평가내림,타인의 권유 없음) 결국 이번에

평당 430 에 구입했습니다.

현재 아파트 가치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확신하며 어짜피 20년 넘은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위치, 교통, 조망, 앞으로의 땅값을 기대하

면서 구입한 것이지(한마디로 땅에 투자한것임) 건물에 투자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 역시 남천비치에 관심이 많아서 한달 전부터

게시판에 글을 몇번 올렸고 몇 분의 따끔한 질책도 받은 적이 있습

니다. 오늘 제가 적을 글은 남천비치에 대한 제 사의견과 더불어

잠실재건축을 곁들여 객관적인 자료를 올리려고 합니다.

어제 집으로 잠실시영 재건축자료물이 왔습니다.(조합원이에요)

자료집 분량만 해도 한권의 책으로 페이지 200페이지 분량이더군요.

세대수가 6000세대이며 재건축시 6800세대인만큼 엄청난 규모입니다

잠실시영 재건축에 소요되는 비용이 왠만한 광역시 1년 예산과

비슷할 만큼 엄청나죠.

제가 잠실시영을 언급하는 것은, 이전에 어느 분께서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그 말이 생각이 나서 한번 올립니다.

그 분께서는 " 대지지분은 적지만, 용적률만 올리면, 그리고 땅값

만 비싸지면 무상평수도 늘어난다" 고 하셨기에 객관적인 자료를

올립니다. 현재 잠실시영 13평(대지지분 13.8평)은 33평 신청시

대략 22평까지 무상평수에 해당됩니다. 한마디로 22평까지는 공짜

라는 얘기지요. 현재 13평(구동일 경우) 시세는 약 4억2천만원입니다

23평부터 평당 추가부담금은 조합원에게는 평당 1500만원(33평 경우)

잠실시영일 경우 26평아파트(조합원 평당 1270만원, 일반분양자

1800만원) 그러니까 조합원과 일반분양자간의 평당 가격차이는 500만

원입니다. 33평일 경우 조합원에게는 평당 1520만원이며 일반분양자

에게는 ???입니다. 33평일 경우 일반분양분은 전혀 없기에 모르겠습

니다. 다만 26평일 경우를 가정한다면 33평형 일반분양분 평당 가격

은 최소 2000만원 이상입니다.

참고로 잠실시영 5층의 저밀도아파트였고 용적률 100% 정도인데

재건축 280% 입니다.

남천비치의 경우 34평 아파트 대지지분은 15.6평 정도입니다.

현재 12층 아파트로서 용적률 약 183%이며 2종지역으로서 용적률

290% 정도 사업추진한다면 거의 재건축 수익이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여러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충분히 준주거지로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님은 이기주의의 극치다! 협박이다!

라고 자꾸 깍아내리시는데 아는만큼보이는 법입니다. 서울쪽에

재건축 총회에 참석해보셨습니까? 부산과 사업추진 규모나 활동

면에서 엄청납니다. 서로서로 용적률가지고 몇개월을 지연시킵니다

그리고 자기의 재산증식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만약 자기 집이

재건축한다고 해보세요. 사람은 똑같습니다. 물질 앞에서는 약해

지는 것이 사람아닐까요.

아무튼 남천비치 34평 대지지분이 15,6평인데 준주거지로 바뀌어서

용적률 약 400%정도 받는다면 무상지분을 많이 받아서 약 22평까지는

최소 확보하지 않을까요? 물론 100% 제 생각이지만 그 정도는 확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남천비치 재건축한다면

일반분양 평당 최하 1000만원입니다. 조합원에게는 추가부담금이

평당 650~700만원은 되겠죠.(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34평 가진 분이 재건축해서 33평에 입주하신다면 총부담비용은

무상평수 이외의 11평에 대한 금액 7700만원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당장 먹고 살기 힘든분께는 힘든 얘기지만 재건축으로 인해

엄청난 재산증식을 드립니다. 현재 1억5천만원짜리 34평 아파트를

약 7700만원만 더 힘써서 부담하면 평당 1천만원짜리 33평 아파트가

탄생합니다. 즉 2억2천7백만원만 있으면 3억3천만원짜리 아파트가

됩니다. 조합원으로 분양받으면 일반분양자보다 무려 1억의 시세

차이입니다. 7700만원 은행대출 4년간 받으면 4년간 이자 1800만원

(대출이자 6%가정)입니다. 1억원 - 은행이자 = 그래도 순수익

8000만원입니다.

제 글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대라!! 는 식으로 태클 걸지 마세요.

부산 재건축 아파트들 대략적으로 비교해 가면 이 정도 계산 나옵

니다. 지금 당장 재건축해도 평당 1천만원 당연한 것 아닙니까?

리모델링님께서 올리신 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추가부담금이 무서워서 재건축을 반대하시는 분들! 계속 이렇게

있으면 아파트는 슬럼화됩니다. 재건축조합 결성해보십시오.

가격 분명히 오릅니다. 정 그렇다면 가격올랐을때 처분하시면

되죠.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가격 떨어지고 죽는 것보다(가격 떨어

지면 지금도 평당 430만원 인데 이 가격대로 다른 곳 갈려고 해도

못갑니다. 요즘 왠만한 곳 입주1~3년차 괜찮은 곳 평균 평당 620만

원입니다) 해운대, 동래구, 남구의 좋은 곳은 평당 750이상입니다.

그 돈으로 다른 곳 가지 못할 대신에 재건축에 지지해주신다면

아파트 가격 오를 것이고 그때 파신다면 님도 좋고, 재건축지지자도

좋고 win - win 전략 아닙니까?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정말 부산 지도 펼쳐보십시오. 이만한 곳 있읍니까?

준주거지 될려면 부지의 약 10% 정도를 공원이나 문화시설로 만들고

그 인센티브로 용적률 그만큼 받으면 되죠.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그리고 멋진 대단위 아파트, 그리고

산책공원이나 오페라하우스 같은 멋진 공연장... 꼭 이룹시다.

열정만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