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오늘은 제 개인적인 이야기 부터 좀 해볼까 합니다.

어려운 집안형편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고 2때부터 대학 졸업때 까지 방학때마다 노가다로 학비며 유학경비, 용돈의 일부를 벌었던 사람입니다.
집안은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부모님께 감사드리게도 제게는 타고난 힘과 두둑한 배짱이 있습니다.
결혼도 집안도움없이 스스로 벌어서 했고, 나중에 잘되서 좋은데로 여행가자는 감언이설로 집사람을 꼬드겨 신혼여행도 베낭메고 지리산으로 갔었습니다. 
물론 지리산 정기받아가 애 만들자고도 했지요.
유명브랜드 붙은것 사면 죽는줄 알고있고, 수선불가 판정이 나기전에는 옷이건 신발이건간에 버리면 집사람 제게 한소리 들을 정도로 열심히 모았습니다.

제겐 꿈이 있습니다.
전 그걸 3대의 혁명이라고 거창하게 표현합니다.
자식때문에 고생하신 부모님 노후를 편안케 해드리는게 1대요,
사랑하는 집사람. 아버지의 경제적 약함으로 인해 식당일로 지금은 허리를 제대로 못펴실 정도로 고생하신 어머니 처럼은 고생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2대며,
우리애기들이 공부해야 할때 어쩔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돈을 벌어야 하는 경우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것.
"아빠 전 이게 하고 싶어요" "그래 아빠가 뒤에서 밀어줄테니 너희들 하고 싶은것 열심히 해라." 이런말을 할수 있는 아빠가 되는 것이것이 3대입니다.

그 혁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또한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몇년간 고생한 가시적인 성과물이 집이었습니다.
옷하나 살때도 시장을 몇군데 돌아보는데, 전재산이 걸린 집이었으니 탐색전이야 말로 다했겠습니까.
몇달에 걸친 인터넷 검색과 직접방문으로 선택한 곳이 남천동 비치였습니다.

나무랄데 없는 위치, 맑은공기, 문만 열면 보이는 바다. 무엇보다 저를 자극했던 것은 20년 이상된 아파트라는 것이었습니다.
재건축되면 엄청나겠단 생각이었지요.
지금은 그래도 좀 나아졌지만 안타깝게도 그때만 해도 용적율도, 대지지분이라는 용어도 모르고 20년 이상되면 무조건 재건축되고 많은 이득이 있을 줄 알았던 때 였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재건축이 힘들다는 것을...
해서 좀 오른가격에 팔려고 실제로 내 놓기도 했지만 생각을 바꾸었지요.

오히려 일년전에 삼익타워 하나를 더 구입했으니까요.
덕분에 지금까지도 숨도 못쉴 정도로 허리띠 졸라매 가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집두채 가지고 있다고 투기꾼으로 모는분이 혹 있다면 저도 달리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말만은 할 수 있습니다.
혼자힘으로 나 정말 열심히, 성실하고 독하게 모았다고 말입니다.
대학 4학년 마지막 노가다 끝내고 삽 던지면서 이를 앙다물고 다짐했습니다. 
두번다시 삽 잡지 않겠다고...
7살, 6살의 사랑스런 우리 애기들. 
지금은 아빠가 물질적으로 제대로 못해줘 미안하지만 너희들 커서 정말로 뭔가가 하고 싶은게 있다고 한다면 밀어줄수 있는 아빠가 되겠으니, 지금은 그냥 이렇게 살자고 자는 애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전 제집이 상식이 통하 는 선에서 많이 올랐으면 합니다.
살집인데 오르면 어떻고 내리면 어떠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사람이 세상을 살아간다는게 어디 뜻데로 되는 경우가 많나요.
직장문제라든가, 애들 교육문제, 아님 기타 다른 여러문제들로 인해 다른 곳으로 이사갈 수도 있습니다.
그럴확률이 아주 높은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도시인들의 삶이죠.
해서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오르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역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생각도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할려고 나름대로는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삼익비치를 포함한 삼익타운. 위치, 주변여건 나무랄데 없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많은 분들의 주목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겁니다.
24~5년 된 낡은 아파트 가지고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다고 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삼익타운에서 살아보신 분들중 많은 분들이 너무 살기 좋은 곳이라고들 합니다.
제가 알기론 다른 곳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같은 곳에서 오래 사신분들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이사가신분들도 다시 돌아오는 분들도 많구요.
그만큼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집이든 상가든 제일 중요한게 위치라고 합니다.
가치를 100으로 수치화 한다면 위치가 90 이상을 차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치 좋지않은 새아파트, 새로운 인테리어? 10년 지나면 의미없어집니다.
일반적으로 내부 인테리어의 생명은 10년정도라고 합니다.
배관도 길어야 15년 이라고 들었습니다.
삼익비치든 타워든 빌라든간에 20년 이상되었지만 전체적인 대수선은 아직까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개별적으로 조금씩 수리를 해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도 사실 들어간 자금에 비한다면 표도 잘 나지 않습니다.
한집, 한집 개별적으론 수리를 한다고 했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속엔 아직도 그 아파트는 낡은 아파트란게 머리속에 박혀 있기 때문이죠.

어차피 그렇게 할바에야 시끌벅적하게 신문에도 나고, 뉴스에도 나올정도로 한꺼번에 몽땅 해버리자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년전의 그 화려한 명성을 되찾아 많은 사람들이 삼익비치하면 살아보고 싶어할 마음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제가 성격이 좀 전투적인 데가 있어서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
치열한 삶을 살려하다보니 그려려니 하고 양해를 바랍니다.

9.5대책에 이어서 10월 29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또 있었습니다.
이런시기에 리모델링 하자는 이야기를 하면 혹자는 덜떨어진 놈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3~4년후의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의견들을 모으고, 실제 진행까지에는 많은 시간들이 소요되어지리라 여겨집니다.

전 우리나라를 믿는 사람입니다.
GNP 만불에서 몇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우리민족은 저력있는 민족이기에 나아질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IMF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저또한 집에 금붙이라고는 결혼때 했던 금목걸이, 반지, 애기들 돐때 들어왔던 반지밖에 없었지만 결혼반지 빼놓고는  모두 내 놓았습니다.
전 이런 우리 국민들을 믿는 사람입니다.

경제 활성화 없는 부동산만의 상승이기에 문제가 되는것이지, 경제상황이 좋은 상황에서의 부동산 상승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서서히 논의를 시작해 준비하자는 겁니다.
해서 무례하게나마 되도 않은 글들을 이곳 사이트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없이, 아무 행동없이 무작정 오르기를 바란다면 도둑놈 심보겠지요.
사람도 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계속노력하고 가꾸고 꾸며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거죠.

이제 지은지 24년이 넘었습니다.
한번쯤 소문나게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몇번의 글을 올렸고, 이제 조금씩 몇몇 분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는걸 조용히 보고 있습니다.
반대이든, 찬성이든 간에 많은 의견들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다들 힘드시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힘들지만,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돌이켜보면 인류역사상 아마 우리처럼 행복한 시대를 살아갔던 적도 없었던듯 합니다. 
물론 전제는 일반 서민입니다.

불과 한세대 전만 해도 일부 몇몇 계층을 제외한 대다수의 서민들은 배고픔이 제일 큰 걱정이었지요. 
적어도 우리 시대에서는 배고픔에서는 어느정도 자유로우며, 자연의 혜택또한 모르긴 몰라도 다음 세대부터는 지금처럼은 누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으로요.
이렇게 생각하면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모두는 거의 모든 백성이 배고픔을 모르는 첫번째 세대이고, 자연의 혜택을 누리는 마지막 세대가 될지도 모른다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 우린 행복하다는 느낌입니다.

환절기 입니다.
모든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들 용기를 잃지 마시고 세상과 맞닥뜨릴수 있는 우리 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래글은 제가 힘들때 한번씩 되뇌이곤 하는 말입니다.
힘들때 떠올리면 도움이 되곤 했기에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 살아간다는 것은 때론 눈물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비정한 것이지만 그래도 살아볼만하고,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는 내겐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