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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님.

부동산에서 특히,아파트에서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게 되는 주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제 생각엔 대형놀이시설,대형버스터미날,테크노마트 등등...
과연 이러한 것들이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선도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 정도의 시설등은 오히려 아파트보다는 상가건물등의 가치를 끌어 올리게 되겠지요.

한예로 님께서 언급하신 목동이라는 동네가 대형놀이시설,버스터미날,테크노마트등 대형시설로 인해 가치를 평가 받는 동네이던가요....
결코 아니겠지요....

또하나 용인의 죽전자이를 예를들어 말씀하시는데...
님께서 죽전자이를 한번 방문해 보시지요.
지역적으로 강남도 분당도 아닌 용인임에도 평당가가 이러할 수 있는것은 직접 한번 방문해 보시면 금방 그 이유를 아실 수 있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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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언론에서 이러한 보도기사가 나오더군요.

국내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체의 CEO의 지역별 주거분포가 변화하고 있다는....우리는 보통 압구정동,대치동등에 그런 CEO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생각해 왔고 또 사실이 그러했었지요.

그런데 그것이 변하였더군요.

서초동,목동,분당,용인등의 순이더군요.

아마 이러한 현상들이 미래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중 주요한 하나가 될 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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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아파트)의 부동산가치를 올리고 싶은 마음에서 각종 호재들을 동원하더군요.

그정도의 호재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린채.....
5분..10분 승용차타고 백화점가서 쇼핑하는거와 5분..10분 걸어 백화점가서 쇼핑하는것중 현대인들은 어떤쪽을 선호 할 까요...
실제로 물건들을 사다보면 전자의 예를 훨씬 선호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처럼 부동산의 미래가치는 눈에 바로보이는 것으로 정해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오히려 부동산의 미래가치는 볼 수있음에도 애써 외면하는 요소들...즉 무형의 가치에 의해 더 큰힘을 발휘 할 수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