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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금천구 시흥사거리는 유동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입니다. 최근 몇년간 아파트촌이 1만세대이상 늘어났고, 지금도 개발중이며 서울시의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되기까지 해서 한마디로 호재가 많습니다.

전철은 시흥역에 독산역에 매우 가까운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고, 신림-강남간 고속도로의 착공으로 강남접근성은 획기적으로 향상됩니다.

게다가 까르푸와 롯데마트의 입점으로 생필품의 가격은 매우 저렴해졌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가격은 2002년~2003년이후 완전히 정체되어 있습니다.
한번 시흥사거리에 가보십시오. 유동인구 엄청납니다.

집값은 유동인구증가로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지역의 모든 전반벅인 내재가치 측면에서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천은 이제 비평준화 지역이 아닌 평준화지역입니다.
예전의 명문고 부천고의 위치가 어디입니까?
모 공고 옆의 인천과 맞붙은 구석지역입니다. 부천 전체의 수능 1등이 서울 지역 한 고교의 수능 1등보다도 점수가 낮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데스크를 봅니다. 비평준화 지역의 폐지가 수도권 신도시와 강남의 집값 차이의 결정적 요소라는 것을 뼈 아프게 지적합니다.

부천 지역이 최소한 교육적으로 서울지역의 중상급지역과 맞먹지 않는한 집값의 억지상승은 거품일 뿐입니다.

집값 담합을 하기전에,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수준의 향상을 위해 학부모들이 전력투구를 하십시오.

그러면 부천 집값은 오르지 말라고 해도 오릅니다.

그런데. 부천 전체 수능1등이 서울지역 한 고교의 수능 1등보다도 점수가 낮은 상황에서 담합에 의한 집값상승은 그저 거품일 뿐입니다.

이런 교육상황하에서 새 아파트를 자꾸 짓는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강남 집값의 20~30%가 교육측면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에 귀 기울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