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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세븐 지역이란 정부가 만들어낸 신조어일뿐입니다.

그 지역이 그만한 인프라, 즉 교육이나 교통이나 각종 시설등에서 그만한 가치를 하고 있는 지역이라 "명품 세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정부의 풍선 누르기 효과로, 정부 지정 버블세븐지역에서 부천,용산,안양,광진권으로 가격상승이 점차 광범위화 되고 있습니다.

이런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글을 "안티"라고 표현하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일 뿐입니다.

신문에 난 기사를 인용해서 설명해도 "안티부천"이라고 표현한다면, 한국 경제신문 기자도 "안티부천"이겠군요.

부천에 대해 안좋은 말을 기사로 내보냈으니, 한국경제 신문 기자도 님의 생각에 따르면 "안티부천"이 아닙니까?

부천에 대해 정직하게 비판하는 글조차, 자신의 집값상승에 방해된다면 무조건 안티라고 몰아부친다면, 그것은 참으로 편협한 생각입니다.

부천 중동이나 상동의 전철개통이 2011년이 아니라 올해였으면 오죽이나 좋았겠습니까? 10년이면 강산도 변합니다.

그런데 전철 개통을 무려 5년이나 앞둔 지금 상황에서는 부천의 상승은 이유없는 거품일 뿐입니다.

교육환경등 모든 인프라에서 앞선 목동과 개발호재가 산적한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김포신도시 사이에 낀 부천으로서는 거품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부천에 안좋은 기사를 작성한 한국 경제신문 기자를 "안티부천"이라 칭한다면 저도 "안티부천"이겠지요.

단 한가지 부천에 아쉬운 것은, 왜 최소한 작년이전에 그런 동호회를 만들지 못하고, 부동산 상승기의 막바지-고종완씨 표현에 의하면 최소한 어깨부근-에서야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냐는 점입니다.

이미 시기가 늦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모난 돌이 정맞는 시기입니다.
부녀회나 동호회에 대한 정부 대책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말씀드리는데도 안티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제 글에서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거품이 낀 ""모든 지역""에서 집을 사는 것을 주의하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거품이 낀 모든 지역이라고 말을 해도, 님은 오직 "부천"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

이것 또한 님이 사는 부천지역의 집값 상승에만 관심이 있지. 다른 지역의 거품에는 사실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대승적 의미에서 우리나라가 죽든지 살든지 관심이 있다는 말입니까? 없다는 말입니까?

오로지 내 지역만 저평가되었으니 집값이 올라야 된다는 생각은 아니신지요? 그럼 수없이 많은 집값이 별로 안 오른 서울과 수도권,지방 지역이 전부 덩달아 집값이 오르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는 것이지요?

한번 말씀해 보시지요.

모든 지역의 거품은 연착륙해야하며, 담합으로 인한 집값상승은 또다른 불행을 잉태할 뿐입니다.

따라서 정부의 거품폭발론 역시 잘못된 것이며, 담합으로 인한 거품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오로지 부동산 연착륙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