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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남의 집값이 오르기 시작할 때 담합이나 거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강남에 집을 한채 마련했을 겁니다.

누구나 가만있던 시세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긴가민가 생각을 합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놓고 보면 그때가 제일 쌌고 초동기였다는 것을 뒤늦게 느끼는 것이지요.

몇달전부터 제가 중,상동신도시가 매물이 소진되어간다고 급매물,로얄층 기준으로 공략하라고 했습니다.

중,상동에 집가진 사람들은 당연히 집값이 올라가기를 바라겠지요. 그러나 지금의 시세상승은 중상동 주민이 담합해서 오르는게 아닙니다. 외지사람들이 사서 들어오기 때문에 오르는 것이지요.

설혹 담합이 일부 존재하더라도 그것은 시세의 기복이 심하니까 싸게 파는 사람을 다시 고려해보게 할 수는 있겠지요. 세월이 지나보면 다 알 수 있는 것을 검토를 잘 안해봤다고 억지로 오르는 시세라고 생각하면 그 책임은 모두 본인이 져야 하겠지요.

인근에 새로짓는 나홀로 아파트가 평당 1,000만원이 넘어가는데 중,상동신도시의 아파트가 평당 1,000만원이 넘어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내년에 분양가가 또 오른다는 것을 막지 못하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