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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이트를 기웃거리는 많은 분들이 집값에 상당한 관심과 어쩌면 본인의 글에 의해 집값이 조금이라도 움직였으면 하는 마음에 글들을 올리리라 생각합니다.

님의 의견에 절대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동신도시만을 두고 보는 편협한 생각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강남을 시발로한 분당, 목동, 평촌, 산본, 일산 어디를 가보세요. 이들지역들 지금은 어느정도 분위기 가라앉은 상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벌써 몇년전부터 시작된 단합에 눈감고 있다가 지금에 와서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한번쯤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중동지역 제값받자는 운동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운동이 비슷한 생활의 여건상 저평가되어 있다는 해당 주민들의 주장이고, 그러한 운동에 의해 집값이 일방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면, 이러한 운동하지 않을 지역 어디있겠습니까?

이곳 주민들에게 맹렬한 비난을 받고 있는 중개업소를 찾아가서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는 주민들의 움직임보다는 5개신도시 중 유독 저평가되었다는 다른지역(집값 많이 오른 지역주민들) 주민들의 기대심리에 의해 매수세력이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지역주민들의 움직임이 주는 영향이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임에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들 보세요. 지금까지의 과정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이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상황입니까?

어느 특정지역에서만 이성을 유지하라는 논리가 진정 설득력이 있는 상황입니까? 백번양보해서 중동지역 신도시 조성이후에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다고 가정하더라도 5개신도시 중 분양가 가장 비쌌던 지역입니다. 그리고 지리적 여건 또한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단지 강남과의 접근성이 부족함은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지금의 집값 분당의 반도 안된 상황에서 왜 유독 중동주민만이 이성을 유지하고 있으라고들 아우성입니까?

설령 이성을 유지하여 바닥권을 해매고 있는 집값으로 돌아오는 보상은 무엇이나요?

중동지역 다른 신도시에 비해 미래가치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길이 열리면 땅값이고 집값이고 다들 한단계 업됩니다. 지하철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리고 다른 신도시와 비교하자면 얼마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경부라인축의 한국경제발전에는 이제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경부라인축의 대안으로 중국대륙을 축으로 한느 서해시대의 개막입니다. 인천경제특구의 개발, 아직까지는 개발의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한국 미래의 선택은 중국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서해시대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중동을 포함한 일산, 김포지역이 아닐까 합니다.

중동에 대한 고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님이 어디에 사시는지는 묻고싶지않습니다.
그리고 중동지역 주민들 범죄자 취급하는 듯한 글에 유감스럽습니다.
대부분의 중동주민들 자기의 주어진 생업에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이 더 많다는 사실도 잊지는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