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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신도시 급상승의 속사정과 전망

근래 부동산 시황에서 최근 3주간 가장 급격한 상승을 한 곳은
중동신도시 입니다.
(일산이나 산본이 각기 1위라고 주장 하지만 그것은 누적 통계이고
최근의 1위는 중동입니다-부동산114 시황 참고


나는 중동신도시가 급상승을 하기 전
이미 중동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글을 수차 올렸고

실상 나의 여러 친구에게도
매수를 권하였습니다.

내가 지금 특별히 잘나서
이런 폭등을 예고 할 수 있었다고
자랑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정확히 판단 할 수 있었던 원인은
나 스스로가 중동신도시에 살고 있고
또 대다수의 중동 시민이 느끼는
감정의 기복을 똑같이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참모본부에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최전선 일등병이 더 잘 안다고 하는 격입니다.

각설하고
지금 중동 신도시의 상황은
점점 외지인의 매수 주문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이 고르게 올랐고, 매도 호가가 다시 한 단계
상승하려 하는 초입 단계입니다.

제가 지금 가장 주목 하고 있는 것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중동 신도시주민의 모임이 6월 6일을 기점으로
오프라인상으로 번진 다는 것이죠.

현재 온라인상의 모임에 참가 하는
사람은 잘해야 중동신도시 주민의
10%정도인 5200명 수준 입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컴퓨터를 모르는
중 장년층의 눈먼 매물이 “아이쿠 5천만원 올랐네”
하며 드문 히 나오고 있지만
오프라인상의 주민 마저 집값 상승에
동참하게 되면 급등세는
기름에 불을 붙이는 격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나는 지금 중동주민의 생각과 열기를 기준으로 본다면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간은
6월6일 오프라인의 만남이 시작 되고 한달 정도의
기간이면 한차례 손이 바뀌며 여타 신도시 보다
높은 가격으로 올라 가리라 생각 합니다.

끝으로 한가지 무엇 때문에 3년 조용하던
중동 신도시가 갑자기 뛰느냐 하는 겁니다.

실제로 중동 신도시가 판교로부터 멀다든가
부녀회가 단합 했다
하는 것은 외지인의 시각 입니다.
정말이지 대부분의 부녀회는
거의 피동적이었습니다.

실제로 가격을 끌어 올린 원인은 주민들의
자존심 입니다.

중동신도시 주민들은 중동의 생활 환경이
목동이나 일산 분당 등과 비교해 나쁘다고는
누구도 생각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여태 까지
도시를 지나는 지하철 노선이 없다는 것
그것 하나가 마음에 걸려 자기 주장을
못했던 겁니다.

그런데 그 지하철이 착공에 들어 간 겁니다.
전 정거장을 서는 것이 아니고 A,B 로 나누어
각기 두 정거장당 한번씩 정차하는 방식의
급행으로 강남까지 가는데 불과 30분정도 밖에
소요 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이런 지하철이 착공된 것과
다른 신도시의 아파트가 폭등하는 것이
맞물려 주민들을 다시 생각 하게
만든 겁니다.
“우리가 왜?”하고 말이죠.

이미 중동신도시 주민의 자존심은
다른 신도시 주민 못지 않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번의 내 글 에서도 쓴 적이
있지만 중동 신도시는 이미 돌아가지 않을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하늘과 땅은 그대로 인 듯 하지만
주민들의 마음은 모두 바뀌고 만 것
입니다.


아래는 부동산 114 시황
http://www.r114.co.kr/z/board/newstxt.asp?only=0&m_=12&g_=&bno=52&num=1626&page=1&startpage=1&kin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