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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과 중상동에서 거주를 해보았거나 아님 하고 있거나, 직장 위치가 둘중하나이거나,

아니면 관심이 많아서 양 지역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했거나...

아뭏튼, 세세하게 양쪽 지역에 대해서 자세히도 잘 아시네요.


분당 살기좋은건 저도 인정합니다. 저도 그지역은 잘 알죠.

공기업들은 정부가 수도권 곳곳에 심어논거 행정수도로 이전될 예정이니 상관없고,

분당에 들어온 대기업들... 솔직히 말해서 강남에 비한다면 1/10 이나 됩니까?

분당도 외국계 기업 본사나 그런건 거의 전무하죠.


중상동의 경우엔 님이 말한 직장의 개념까지 갖춘 자족도시로서는 한계가 있을 순 있어도

송도가 바로 인근이고, 목동이라든가, 구로디지털단지 등....

주변에 급변하는 지역들에 둘러쌓여서 실질적으로 실리는 다 챙길 수 있는

요지에 위치한 동네입니다.


사실 분당도 자족도시로서는 아직 내세울만하지 않지 않나요?

아직도 분당 거주민들의 60-70%는 아마도 서울로 출근할 듯 합니다.

그렇치 않다면, 출근때의 서울로 가는 상행선이 그렇게 막힐리가 없겠죠.


님이 말한 주상복합들은 중상동도 아마 2007-8년경이 되면, 거의 완공이되고

스카이라인을 크게 뒤바꿔놓을 예정입니다.

님이 말하는 청자동 카페골목 비슷한것도 위브 주상복합에 들어올 예정이구요.

중상동의 특색이라면 아파트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공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콩나물 인터넷 지도 같은것으로 한번 찾아보세요. 우리지역만의 특징이죠.


분당에 비해 규모는 작다고 할순 있어도, 중앙공원 호수공원 등 갖출건 다 갖추고 있습니다.

크다고 반드시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담해도 아기자기하고 특색이 있으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