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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순간, 시장가치와 실제가격의 일시적인 불일치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곧 일치를 이루게됩니다.
그게 바로 시장이고 시장의 기능이라는 것이지요.
님이 예로 드신 코스닥 시장의 사례도 그러한 것입니다.
어차피, 자기 가치대로 제자리를 찾아가쟚습니까?

부천 중.상동이 만약에 이러한 일시적인 불일치를 보여서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있는 것이라면 조만간 가격이 올라가겠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아니, 객관적인 자료가 얘기해주는 바에 의하면)
중.상동은 지금의 가격이 그 가치 그대로라고 보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그이유는, 5개 신도시의 수년간의 가격추이도표가 근거입니다.
처음에 비슷한 가격대에서 출발했던 5개 신도시가 분당은 이미
'신도시'라고 하기에는 죄송스러울 정도로 해마다 엄청난 성장을
통하여 이미 명품반열에 올라버렸고, 가격 2위인 평촌과 가격 3위인
일산도 예전에 비해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산본에 앞서던 중(상동)은 2003년을 분기점으로 하여
산본에 점점 뒤지면서 산본이 가격차이를 더욱더 벌려놓은 채
앞으로 치고나가는 형국입니다.

이게 바로 '시장'이고 '시장가치'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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